금병매에 나오는 바람을 피울수 있는 5가지 조건과 튼살치료

in #kr5 years ago

금병매.jpg

금병매란 중국 4대 기서중 하나의 책이 있다. 필자도 홍루몽과 같이 번역을 하려다 시간이 없어 포기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유머와 같은 내용이 있다.
서문경이 노파를 찾아가 그 부인과 다리를 놓아 달라 사정하자 노파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曰... 무릇 밀통(謐通)이란 두글자가 어려운것이라며 투정(偸情:정을 훔치다, 몰래 바람을 피우다)을 하려면 반, 여, 등, 소, 한 다섯가지를 갖추어야 이룰수 있다고 말한다.

  1. 반(潘)ㅡ반악(潘岳)의 얼굴처럼 잘생긴 얼굴일 것.
    반악(247년 ~ 300년)은 과일이 떨어지지 않는 중국에서 가장 잘생겼던 사람이다.
    서진(西晉) 형양(滎陽) 중모(中牟) 사람. 자는 안인(安仁)이다.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 불렸고, 또 미남이어서 기동(奇童)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일찍이 사공태위부(司空太尉府)에 뽑혔다. 수재(秀才)로 천거되었다. 외직으로 나가 하양령(河陽令)이 되고, 회현령(懷縣令)으로 옮겼다. 정무에 부지런했다. 재능을 가지고도 뜻을 얻지 못해 노래를 지어 산도(山濤)와 배해(裵楷) 같이 황제의 총애를 받는 사람을 풍자했다. 양준(楊駿)이 정치를 보좌하자 부름을 받아 태부주부(太傅主簿)가 되었다. 양준이 죽은 뒤 제명당했다. 나중에 급사황문시랑(給事黃門侍郞)에 올랐다. 가충(賈充)의 서기관이 되었다가 여러 관직을 역임했다. 성격이 경박하고 이익을 좇아 가밀(賈謐)에게 아첨하며 섬겼는데, 24우(友)의 우두머리를 맡았다. 조왕(趙王) 사마륜(司馬倫)이 정권을 장악했을 때 아버지의 옛 부하 손수(孫秀)에게 모함당하여 모반한다는 죄목으로 일족과 함께 주살(誅殺)되었다.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육기(陸機)와 함께 서진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병칭되었다. 외모가 잘 생겨 집을 나설 때면 항상 부인들이 던져준 과일이 수레에 가득차 돌아왔다. 아내의 죽음을 겪고 지은 「도망시(悼亡詩)」 3수는 진정이 넘쳐흘렀고, 당시 수사주의적 문학 풍조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 외에 「서정부(西征賦)」와 「금곡집시(金谷集詩)」, 「추흥부(秋興賦)」 등이 유명하다. 저서에 『반황문집(潘黃門集)』이 있다.
    (중국역대인명사전, 임종욱, 김해명)

  2. 여(驢)ㅡ남자의 물건이 당나귀의 그것 만큼 커야 할 것을 보니 여불위와 바람난 노애란 대물 남자가 생각난다.
    嫪毐 노애출생 - 사망
    미상 ~ BC 238년
    전국 시대 말기 진(秦)나라 사람. 환관. 선태후(宣太后)의 총애를 받아 장신후(長信侯)에 봉해졌다. 문하에 식객(食客)이 1천 명이었고, 가동(家僮)도 수천 명을 두었다. 진시황 정(政)의 즉위식 때 반란(叛亂)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뒤 피살되었다.
    사마천 사기 원전에서 노애의 특기는 오동나무 수레바퀴를 단순히 들고 돌아다니는 것이었으나, 고우영 십팔사략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빙글빙글 몇 바퀴고 계속해서 돌리는 기술로 거듭난다. 같은 작가의 열국지에서도 조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소변을 보니 바닥재가 산산조각나기까지 한다.

  3. 등(鄧)ㅡ등통(鄧通:한 문제 때의 거부)과 같이 돈이 많아야 할 것.
    사마천 사기 125권 영행열전(佞幸列傳)》
    한(漢)나라 문제(文帝) 시기에 등통은 별다른 기능이 없었고 촉군(蜀郡)의 남안(南安) 사람이다.그는 배를 잘 저었기 때문에 황문두라는 황제가 타는 배의 선장을 지내고 있었다. 효문제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속에서 효문제는 하늘에 오르려 했으나 오르지 못하고 있던 차에 황문두랑이라는 선장이 자기의 등을 밀어주어 하늘에 오를 수 있었다. 돌아보니 그의 등솔기 띠 뒤가 터져 있었다.
    효문제는 잠에서 깨어난 뒤, 점대에 가서 꿈에서 자신을 밀어준 그 뱃사공을 찾았는데, 곧 등통을 보니 그 옷뒤가 터져 모습이 꿈속에서 보았던 사람이었다. 불러 그의 성명을 물으니 성은 등씨이며 이름은 통으로 한문제가 설명하면서 총애를 특별하게 했다. 등통도 또 삼가고 외부와 교제를 좋아하지 않아 비록 세목의 읍을 하사받아도 나가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효문제는 등통에게 상으로 거만금 수십만 전씩을 하사하였으며, 관직이 상대부에 올랐다. 틈이 나면 등통의 집에 가서 함께 놀았다. 어느 날, 효문제는 관상쟁이를 불러 등통의 관상을 보게 하였는데, 그 관상쟁이는 이렇게 말했다. “굶어 죽을 관상입니다.”
    효문제가 말하길 “등통을 부유하게 만듦은 나에게 있다. 어찌 가난하겠는가?”
    이에 효문제는 등통에게 촉땅 엄도의 구리광산을 줘서 마음대로 돈을 주조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으며, 등통은 동전을 천하에 배포하여 이처럼 큰 부자가 되었다.
    효문제가 일찍이 몸에 난 종기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등통은 이를 알고 황제를 위하여 입으로 고름을 빨았다. 문제는 즐겁지 않아 조용히 등통에게 물었다. “천하에서 누가 가장 나를 아끼는가?” 등통이 말했다. “태자와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황제는 태자가 병문안을 오자, 그에게 종기의 고름을 빨라고 하니 종기 고름을 빨기는 하였으나, 난색을 표했다. 태자는 등통이 고름을 빨았기 때문에, 황제가 자신에게 그런 일을 시킨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이 부끄러워 이로 기인해 등통을 미워하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효문제가 죽고 효경제(孝景帝)가 즉위하자 등통은 관직을 그만두고 집에 와 있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등통이 주조한 돈을 나라 밖으로 몰래 빼돌렸다고 고발하였다. 효경제는 담당 관리를 시켜 이 일을 조사 문책하게 하였는데, 이런 사실이있었다. 이 때문에 사안을 끝내고 등통은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게 되었고 부채가 거만금이 있었다. 효경제의 누님인 장공주(長公主)가 등통을 불쌍히 여겨 약간의 금품을 하사했으나, 이것마저도 관리에게 압수당하였다. 결국 등통은 한 개 비녀도 얻지 못했다. 이에 장공주는 그를 빌어 먹게 했다. 마침내 한 푼의 돈도 가지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집에 얹혀 살다가 죽었다.
    마의상법이란 관상책 전자책 http://upaper.net/homeosta/1009639 을 봐도 등통이 나오는데
    (法令入口,鄧通餓死)법령입구 등통아사
    법령[팔자주름]이 입에 들어가면 죽으니 등통처럼 굶어 죽는다.
    鼻垂鬚軟하면 貪而畏人이라 死不葬身하나니,鄧通之相이라。
    코가 내려가며 수염이 연하면 탐욕하며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니 죽어도 몸을 장례하지 못할까 두려우니 등통의 관상이다.

  4. 소(小)ㅡ어려보여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면서도 인내심이 많아야 할 것.

  5. 한(閑)ㅡ한가한 시간이 많아야 할 것.
    대부분이 바람피우다 실패하는 경우는 이중 어느 한가지라도 소홀하였기 때문이리라.

원문을 보면 金瓶梅詞話萬歷本 금병매사화 만력본에 제 3회 왕노파가 10가지 계책을 하고 서문경이 다방에서 반금련을 희롱한다는 내용이 있다.
《第三回 王婆定十件挨光計 西門慶茶房戲金蓮》
話說西門慶央王婆, 一心要會那雌兒一面, 便道:「乾娘, 你端的與我說這件事成, 我便送十兩銀子與你。」
각설하고 서문경이 왕노파에게 부탁해 저 암컷의 얼굴을 한번 보려고 말했다. “할멈, 당신이 단적으로 나와 이 사건을 성공하면 내가 곧 10량 은자를 당신에게 주겠네.”
王婆道:「大官人, 你聽我說, 但凡挨光的兩個字最難。怎的是挨光?似如今俗呼偷情就是了。要五件事俱全, 方才行的。第一要潘安的貌, 第二要驢大行貨, 第三要鄧通般有錢, 第四要青春小少, 就要綿里針一般軟款忍耐, 第五要閒工夫。此五件喚做『潘、驢、鄧、小、閒』都全了, 此事便獲得着。」
왕노파가 말했다. “어르신, 당신은 제 말을 들어보십시오. 내연의 관계를 갖는다는 애광이 가장 어렵습니다. 애광이 무엇입니까? 지금처럼 속칭 투정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5가지를 완전히 갖추고 있어야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반안과 같은 용모이며, 둘째는 당나귀 같이 큰 물건이며, 셋째는 등통과 같은 돈이 있어야 하며 넷째는 청춘의 소년이어야 솜안의 바늘처럼 얌전하게 인내가 있어야하며 다섯째는 한가로운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이 5가지를 반, 노, 등, 소, 한이라고 하며 전부 온전해야 이 일을 이룰수 있습니다.”
西門慶道:「實不瞞你說, 這五件事我都。有第一件, 我的貌雖比不得潘安, 也充得過。第二件, 我小時在三街兩巷游串, 也曾養得好大龜。第三, 我家裡也有幾貫錢財, 雖不及鄧通, 也頗得過日子。第四, 我最忍耐, 他便就打我四百頓, 休想我回他一拳。第五, 我最有閒工夫。不然, 如何來得恁勤?乾娘, 你自作成完備了時, 我自重重謝你!」
游串 [yóuchuàn] ① 쏘다니다 ② 한가로이 거닐다 ③ 돌아다니다
서문경이 말했다. “솔직히 당신에게 말하자면 이 5가지는 나에게 다 있네. 첫재 내 용보가 비록 반안만 못해도 충분하네. 둘째 내가 내가 소시적에 3가의 두 거리에 다닐 때 거북머리같은 육봉을 잘 길렀소. 셋째 내가 집안에 몇관의 돈이 있으니 비록 등통만 못해도 지날만 하오. 넷째로 내가 가장 참을성이 있어서 가가 나를 400대를 때렸어도 내가 그에게 한 주먹으로 갚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소. 다섯째 내가 가장 한가로운 시간이 있소. 그렇지 않다면 어찌 부지런할 수 있겠소? 할멈 당신이 완전히 준비해줄 시기를 만들면 내가 거듭 당신에게 사례를 하겠소!”

오늘 2019년 2월 11일 뉴스를 보니 미국에서 어머니의 바람이 의심스러워 자식이 친자확인을 하니 형제자매가 더 생겼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런데 하도 형제 자매 부모의 족보가 복잡해져서 무슨 내용인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최근에는 DNA 검사로 친자확인 검사가 쉽게 가능하니 이런 바람 난봉꾼에게 경종을 울리는 뉴스가 되었다.
바람이건 정상적인 부부관계던 자식이 생기고 임신 출산의 과정을 겪는 것이 여자의 인생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폭풍우속에서 범선의 돛이 찢어지듯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배가 불러오는 압력을 이기지 못해서 튼살이 생길수도 있다.
뜻밖의 일격처럼 한번 진피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면 저절로 복구가 불가능하니 고무줄을 잡아 당겨서 끊어지면 저절로 붙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 강남역 4번출구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에서는 이런 임신, 출산, 수유과정에서 생긴 튼살을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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