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스의 비너스와 아도니스 하이힐과 튼살치료

in #kr6 years ago

비너스와 아도니스.jpg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비너스와 아도니스( 1638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를 보면 아도니스는 티치아노의 아도니스만큼 단호하게 떠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팔은 아프로디테라는 미의 관능에 다리는 큐피드라는 사랑에 붙들린 채 아직 미련을 내비치고 있다. 몸도 사냥개 쪽이 아니라 아프로디테 쪽으로 기울이고 있는게 티치아노의 아도니스가 기세 좋게 떠나려는 것과 대조적이다. 루벤스의 로맨틱한 측면이 잘 드러나는 서정적인 이별 장면이다.
현대의 독자들은 루벤스가 그린 풍만한 여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아프로디테만은 그리 포동포동하지 않은 데다 희게 빛나는 피부와 온기, 붉게 물든 뺨, 교태를 머금은 표정 때문에 호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 아프로디테가 뚱뚱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지나치게 마른 것을 선호하는 현대 패션의 영향 때문이지 아프로디테의 이중턱도 당시에는 여자다운 우아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환영받았다. 이중턱이 아니면서도 초상화를 그렇게 그려달라고 의뢰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프로디테의 오른쪽 다리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꾸불텅하게 휘어져 있다. 분명히 무지외반증으로 꽤 아파 보인다. 알몸에 맨발이었던 아프로디테가 왜 무지외반증에 걸렸단 말인가? 루벤스의 모델이 그랬기 때문이리라. 흥미롭게도 당시 여성의 신발은 7,8센티미터 높이의 힐이 유행했다. 긴 스커트 아래에 아이힐을 신었던 것이다.
명화로 읽는 매혹의 그리스 신화, 명화의 거짓말, 북폴리오,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페이지 119

위 내용을 보면 예전에도 하이힐이 유행했음을 알수 있는데 지금은 긴 스커트가 아닌 짧은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으니 각선미가 더 드러내게 된다. 문제는 굵은 다리는 다이어트로 각선미를 살릴수 있지만 튼살이 있는 경우 짧은 반바지나 스커트를 입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강남역 4번출구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는 이런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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