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면분할. 주식을 사는 게 맞는걸까?!

in #kr6 years ago

삼성전자 액면분할로 인해 1주당 5만원 대에 매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액면분할 전 약 250만원 대를 웃돌던 가격 때문에 다들 매수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50분의 1 액면분할로 인하여, 나름 가벼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 과연 우리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하는지 의문이 들게 됩니다. 지금 이 가격을 나중에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가끔 듣곤 하여, 원래 얇았던 제 귀가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 상사분들이 "투자할 곳이 없으면, 삼성전자 주식을 사라. 액면분할해서 5만원정도 밖에 안 해!"라는 이야기가 더더욱 흥미를 갖게 만들더군요.

아무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나중에 여윳돈이 생긴다면, 삼성전자 주식을 사보려고 합니다. 액면분할이 되었다고 해서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낮아진 가격(진입장벽) 때문에 거래량은 충분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량"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고, 거래량이 있어야 하락이든 상승이든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보고 있는데, 주식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아직까지도 고민할 수밖에 없네요.

주식 살 돈으로 암호화폐(요즘은 펀디랑 질리카가 흥하더군요.)를 사는 게 맞는지, 아니면 헷지 수단으로 주식을 사는 게 맞는지 '사다리 타기'라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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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은(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들은 주식이 위험자산입니다. 안전자산 채권을 사죠.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시장은 선물 시장도, 주식 시장도 아닌 채권 시장입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소액 개인 투자자들에겐 채권은 커녕 소액 투자자를 위한 채권 펀드나 채권etf 같은 것도 손에 가지 않습니다. 소액 투자는 안정성보다 수익률을 우선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렇게 보면 통상(코인시장을 제외한 이전의 투자) 시장에서 주식이나 선물 보다 좋은 투자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죠. 그런 위험한 주식시장도 길게 보면 -10년~20년- 우상향 중입니다. 911테러나 리먼사태 같은 일이 생기고 주식시장이 망할 것처럼 보여도 "존버"하고 시간이 지나고 보면 엄청난 수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인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제 막 형성된 시장의 흥망을 논할 만한 과거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코인시장에 투자를 한다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시장조차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처럼 느껴지는 것이지 실제로 안전자산이 아닙니다. 주식을 헷징으로 보신다면, 코스피 우량주(삼성전자 같은)에 장기 투자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다만 투자금의 규모에 맞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최적의 수익률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죠.

저희 회사 이사님이 분할하고 나서 5천만원어치를 사셨더라고요.
일단 그런돈이 있다는게 부럽 부럽 합니다. ㅎ

앗 내용 중에 모든건 괜찮은데 사다리 타기는....음...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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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치는 변한 것이 없는데 분할했다고 매수할 이유없다고 봅니다.

액면분할된 가격으로 이제 거래가 되는군요. ^^

저같으면 사겠습니다 ㅎㅎ 두자 권유는 아니며 절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ㅎㅎㅎ

거래량이라는 측면에서는 사는게 맞지만, 저점매수 타이밍을 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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