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관심을 이제 K리그로~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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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쟁이입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는 탈락했지만 마지막 독일 전에서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과 김영권의 엄청난 활약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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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그 소속이 아닌 바로 K리그의 선수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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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년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 '수퍼리그' 출범 결정
  • 5월 8일 서울운동장에서 프로축구 원년 개막전 개최 (2개의 프로구단과 3개의 실업구단이 리그 참가)
  • 유공 박윤기 프로축구 1호골

시간이 흐르고 많은 팀이 참가를 하면서 1991년에 처음으로 경기당 1만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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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는 높은 벽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진출을 이뤄내며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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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아시아를 씹어먹을 정도의 실력을 K리그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2년의 향수가 너무 진했을까? 우리나라의 초점은 유럽에 맞춰지고 또한 무조건 성적 위주의 시스템으로 흘러가면서 언제부터 정확하게 우리나라와 K리그가 멀어졌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여러 악재까지 겹치면서 관심도 떨어지고 동시에 구단의 투자와 대형 스폰서들이 떠납니다. 그에 대한 결과로는 남아공 월드컵부터의 성적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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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jakduk.com/stats/attendance/league-
월드컵 버프가 매 대회마다 있지만 그래도 증가해야할 관중수가 점점 줄어드는걸 확인 할 수있습니다. 그나마 수도권팀들은 버티지만 시민구단이나 지방팀은 한번 강등을 당하면 절대 못올라오는 현상을 볼 수있고 유망주의 해외 이탈 그리고 선수들도 해외를 선호하고 국민들도 해외축구를 선호하면서 K리그는 셀링리그로 전락합니다.

자!!!!!!!!!!!!!!!!!!!!!! 셀링리그로 변해버린 K리그 답이 없을까?

ACL을 보더라도 예전보다는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투자가 어마어마한 중국 일본과 비교를 해봐도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셀링리그는 네덜란드 리그인데 자국리그가 셀링리그라 하더라도 네덜란드는 지금은 세대교체중이라 성적이 별로지만 세계적인 강팀입니다. 리그에서 좋은 선수를 키워서 해외로 내보내고 그 빈자리를 또 키워서 매꾸는 유소년시스템을 우리는 배워야합니다. 박지성이 은퇴를 하고나서 제일 먼저한게 수원에 유소년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해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생각하기에는 유소년 시스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거죠. 제 생각에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갖춘 팀은 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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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번 월드컵은 부상으로 참가를 못했지만 엄청난 성장을 한 권창훈입니다. 매탄고에 진학을 하고 청대를 포함해서 많은 활약을 하면서 바로 수원에 입단을 합니다. 기대는 엄청났지만 성인리그에서는 전혀 적응을 못하고 엄청난 기복을 보여주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수원이 과감히 주전이였던 김두현을 이적시키면서 그때부터 권창훈은 엄청난 성장을 합니다. 제가 협회가 만든 규정을 정말 싫어하지만 23세 이하 선수 의무출전 규정은 정말 좋은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유망주들은 성인리그에서 기회도 못잡고 사라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이러한 조항은 모든 팀이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한 조항이기도 합니다. 구단의 마인드가 주전급 선수를 보낸다고 아.....어떻게 하지가 아니라 과감히 보내고 그 자리를 또 키우서 매꾸면 이적하는 선수는 좋은 리그에 가서 더 큰 물에서 놀고 그 자리를 매꾸는 유망주는 기회를 얻어서 성장을 하고 또 그 선수를 키우는 지도자는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협회는 이러한 시스템을 잘 만들어줘야합니다. 더 유연한 규제로 바꿔서 우리나라 구단들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발로 뛰어 홍보를 해서 팬들을 경기장으로 오게끔 만들어야합니다. 팬들은 의무적으로 경기를 관람하는게 아니라 돈을 주고 표를 샀으면 그에 대한 댓가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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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전설매치 경인더비 동해안더비 호남더비 등등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많습니다. 선수들도 경기장에 관중들이 많이 오면 그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여줄라고 노력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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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슬로건은 너와 나 우리의 K리그입니다. 박지성 이영표 해설이 월드컵 해설 계약 조건으로 K리그 중계 증가를 원했는데 협회 구단 선수들도 노력을 해야하지만 K리그는 우리나라의 리그이기때문에 우리(팬)들도 누가 먼저 할거없이 다 같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더 좋은 포스트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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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virus707/0-42-2-1
현재 1주차보상글이 8개로 완료되었네요^^
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지역사회 밀착이 정말 중요한데 말입니다 ㅠㅠㅠ

맞아요 진짜 발로 뛰어야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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