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수확했어요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해엔 세종류의 강낭콩을 심었지요
그 중에 젤 맛난 호랑이 강낭콩씨만을 남겨서심었어요
두번째밭 처음에 한줄과 가장 아랫쪽에 한줄 모두 두줄 ~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심었답니다

요건 윗줄~

요건 아랫줄~
모두 누렇게 익었으니 수확을 할때가 된듯 하네요

랑이가 아랫줄 먼저 잘라다 주었어요
뽑으면 쉽긴한데 바닥에 깔려 있는 비닐이 뜯어지면 풀이 나기에 잘랐다네요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보니 너무 욕심을 부렸나시ㅃ더군요
콩꼬투리를 다 따야하니 ~

첫번째 줄을 가져다 주네요

으악~
너무 많아 보기만해도 힘이 드는듯 하네요
햇님이 살짝 고개를 내미니 파라솔을 쳐 주더군요
오전내내 쭈그리고 앉아서 콩꼬투리를 땄어요
왜 이리 많이 심었을까~후회하면서요

랑인 종친회 참석차 가 버리고 혼자 앉아서
내년엔 조금만 심어야지
다짐 해 봅니다~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