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퇴원11일차

in #kr5 years ago (edited)

토욜 ~
시누이가 온다기에 꽃게를 사서 아침에 시댁엘 갔어요
까 놓은 마늘을 만능기에 갈아서 냉동실에 넣고 꽃게탕을 끊였는데 점심을 먹고 온다네요
덕분에 시부모님 맛나게 드셨으니 ~~
시엄니 살림이라 제가 맘대로 못하는 부분이 많지요
점님을 드시더니 퇴원하면서 들고온 물건이며 명절에 들어온 선물등등을 정리 하시더니 냉장실에서 밤을 잔뜩 꺼내시더니 삶아서 가져가라하시네요
동서내외도 오공
커다란 솥으로 두개를 ~
가을에 시부께서 밤을 계속 사오셨다네요
밤이 삶아질무렴 시누이 등장입니다
배한박스 귤한박스 그리고 반찬 6가지~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으니 부자 같네요
차 한잔을 마시며 야기 나누다 모녀만의 시간을 위하여 퇴장입니다

20190209_181749.jpg

나누어 온 밤을 딸램과 맛나게 먹으며 이제 우리 여행 가도 될까~~

Sort:  

친절한 며느리님 이제 좀 쉬세요~~~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3
BTC 64507.66
ETH 3080.07
USDT 1.00
SBD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