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말라 죽은 다섯 살 노예소녀 @jjy

쇠사슬에 묶인 다섯 살 노예 소녀를 땡볕에 목말라 죽게 내버려 둔 혐의로
이른바 'IS 신부' 독일 여성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독일 뮌헨 법원에서
2일(현지시간) 제니퍼 W.(27)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고 AFP 통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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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디 족의 탈출

제니퍼 W.는 8학년을 마치고 학교를 그만둔 뒤 2013년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그가 2014년 8월 독일을 떠나 터키와 시리아를 거쳐 이라크에
도착,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고 여성들이 IS가 정한
의복·행동 규정을 지키는지 감시하는 풍기 단속반원으로 활동했다.

제니퍼 W.는 2015년 중반 AK 소총과 권총, 폭발물 조끼 등으로 무장한
채 IS가 점령한 이라크의 모술과 팔루자의 공원을 순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IS 대원인 타하 사바 누리 알-J와 결혼했고, 남편이 2015년 모술에서
붙잡힌 야지디(Yazidi) 소녀와 엄마를 노예로 사들였다고 덧붙였다. IS는
이라크 북부의 소수 민족인 야지디족을 대량 학살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끌고 가 노예로 착취했다.

병든 야지디 소녀가 침대 매트리스에 오줌을 싸자 제니퍼 W.의 남편이
벌을 준다며 집 밖에 쇠사슬로 아이를 묶어 푹푹 찌는 더위에 목이 말라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죽게 했다.

제니퍼 W.는 남편이 그런 짓을 하도록 허락했고, 소녀를 구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남편이 야지디 소녀와 엄마를 때렸고, 그녀 또한
이들 머리에 총구를 겨눈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재판부가 살인, 전쟁범죄, 테러단체 가입, 무기 관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 제니퍼 W.는 종신형을 받는다.

이번 재판에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인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가
숨진 야지디족 소녀 측의 변호를 맡았다. 아말 클루니는 이전부터 야지디족
피해자들을 도왔고, 특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야지디족 여성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제니퍼 W.는 2016년 1월 터키 앙카라 주재 독일 대사관에 신분증갱신을
하러 왔다가 터키 보안당국에 체포돼 독일로 추방됐다. 그는 독일에서
곧바로 IS 영토로 돌아가려 했고, FBI 정보원이 귀환을 도와주겠다고
접근 도청장치가 장착된 차 안에서 대화를 통해 스스로 혐의를 털어놓도록
했다. 경찰이 도청장치를 통해 제니퍼 W.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그를
체포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연합뉴스 인용-

타크피리즘은 자신과 다른 무슬림은 처단하는 이념인데 같은 종파라 할지라도
자신의 이념을 따르지 않으면 처단 가능합니다. IS가 저지르는 학살도 바로
이 이념이 기반이 된다.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고 이슬람 율법에 의해 통치를 하며 이슬람법이 미치지
않는 곳을 정복하는 사상이죠. 그 외에 반서구주의 관련 이념은 이스라엘 건국
문제나 미국의 중동 개입 문제에서 비롯되는 이념이다.

IS의 궁극적인 목표는 알카에다와 동일한데, 분열되어 있는 이슬람 세계를
통합하여 칼리프의 통치하에 이슬람 율법이 실행되는 이슬람 제국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크피리즘은 자신과 다른 무슬림은 처단하는 이념인데 같은 종파라 할지라도
자신의 이념을 따르지 않으면 처단 가능합니다. IS가 저지르는 학살도 바로
이 이념이 기반이 된다.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고 이슬람 율법에 의해 통치를 하며 이슬람법이 미치지
않는 곳을 정복하는 사상이죠. 그 외에 반서구주의 관련 이념은 이스라엘 건국
문제나 미국의 중동 개입 문제에서 비롯되는 이념이다.

IS의 궁극적인 목표는 알카에다와 동일한데, 분열되어 있는 이슬람 세계를
통합하여 칼리프의 통치하에 이슬람 율법이 실행되는 이슬람 제국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람들은 삶의 의미나 목적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 초자연적인
힘의 도움을 받아 현실 세계에서 겪고 있는 해결이 불가능한 불안이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경외의 대상을 향해 기도하기도 하고, 일정한 의식을 거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의 행동은 형태는 다르지만, 인간 사회 대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성스럽고 초자연적인 존재 즉 신적 권능과 그 세계에 대한 믿음, 의식을 통해
드러내는 행위를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그 기원은 오래이며, 그 동안 많은 질적 변천을 거쳐 왔으나 오늘날에도 인간의
내적 생활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자신을 성찰하게 되며 나아가
주변을 위한 희생과 선행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비추어 볼 때 IS가 지닌 이념이나 그들의 집단행동은 인류공존과 평화를
해치는 비종교적 행위로 볼 수 있다. 대가를 지불하고 사들인 노예라고 하더라도
함께 살아있는 다른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비인간적인 처사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처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