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우리는 홀로 있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홀로가 아니라고 자신을 속일 수는 있겠지만, 성공할 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속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관계를 맺고, 야심을 품고, 유명해지려고 노력하고, 이런 저린 일들을 하면서 혼자가 아니라고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가 아니기에 슬프지 않다고 자신을 확신시키려고도 가끔은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 가짜 가면은 오래지 않아 벗겨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다른 가면을 뒤집어 쓰겠지요. 이 짧은 생애 동안 얼마나 많은 가면을 써야 하는 것일까요? 얼마나 많은 가면이 벗겨지고 또 씌워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나 우리는 오래된 습관을 버리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사진:수타사 생태숲 공원에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잘 가꿔놓은 공원이군요 초록은 보니 눈이 맑아지는것 같아요
사진 멋있네요. 껍데기는 가라..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좋은 새벽 되세요.
물방울 머금은 꽃이 참 좋아 보입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가면에서 현실의 복잡한 위선들을 한꺼번에 보는 듯 합니다.
저 공원에 산책가면 상쾌할거같아요 ㅎㅎ
가면이라는 게 결국 인간이 살아가면서 계속 바꾸어가며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 의외로 인간의 본질은 가면의 내부가 아닌 가면을 만드는 능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도 자신의 내면 끝까지 드러내진 않을테니까요ㅎㅎ
가면을 완전 벗고 살수는 없는것 같아요~ 근데 어차피 가면안에 본질은 바뀌지 않자나요. 어떤 가면을 쓰던 나 자신을 잃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보다 사진들에 더 눈이 가네요^^ 꽃도 식물들도 싱그러워 보여요~
이렇게 멋진글을
그래서 인생은 연극이라 했던가요? ㅎㅎ
수타사 정경이 참 좋네요.
그래서 그런지 철학자 같습니다,, ㅎㅎ
미약하지만~~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