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일기) 안산 다녀온 날~

in #kr6 years ago (edited)
  1. 오랜만에 새벽부터 출장. 자동차로 대전에서 천안아산역 거쳐서 안산에가니 엄청 빨리간 느낌이다. 2시간 걸린듯....

  2. 오전 오후 계약서 확인...
    커피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지경이다.
    커피만 4잔 마셨다. 요즘 커피는 원두 2잔+ 달달한 믹스 2잔...그래도 계약도장 찍혔다...;;;;

  3. 정안 휴게소가 고속버스 환승정류장인거 오늘 처음 알았다. 서울에서 직행버스 못잡을 경우 정안쪽 와서 환승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4. 지역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은 모든 시의원 후보들한테 잘보여야 한단다. 당선되든 안되든....미운 털 박히면 사업하는 데 지장이 있단다;;;;

  5. 기회는 항상 찾아온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가 기회인 줄도 모른다. - 오늘 동행한 분에게서... 정담 시리즈 포스팅에 올라갈 후보....

  6. 아내가 부른다. 빨래 널고 애들 머리 감기라고;;;

    • 덧...나도 smt로 참여형 프로젝트 해 보고 싶다...프로그래머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엄청 바쁘다.;;;; 일단 상상만으로 ... 상상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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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엄청 바쁘셨네요.굿밤되세요^^

감사합니다. 약간 긴장된 상태로 하루를 지냈네요. ㅎㅎ

윽.. 커피 네 잔이라니 ㄷㄷ 속 쓰리시겠습니다. ㅠ

ㅎㅎ근래에 가장 많이 마신 것 같아요.

사람 만나려면 또 카페 말고 마땅한 장소가 없다 보니 ㅠㅠ

시의원 후보들한테 어떻게 잘 보여야 하는건지... 감이 좀 잘 안오네요... ㅠㅠ 어떻게 다 잘보일 수가 있쬬..... 여당야당 후보들에게 다 잘보일 수 있는건지.....

네~ 작은 지자체에서는 기업하는 사람들은 대놓고 선거운동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네요. 지지하는 사람도 표내지 말아야 한답니다. 지역이 좁으니 한번 말한 것이 돌고 돌아 다 알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후보들에게 적극적으로 잘 보인다는 의미보다는 미운털 박히지 않게, 표시내지 않도록 하는 처신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각 후보를 만나면 마음에는 없어도. " 이번에 좋은 결과 얻도록 응원합니다. " 라는 말은 필수랍니다. 시의원, 군의원들이 국고보조사업 등의 예산 승인 의결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운 털 박히면 국고보조를 받기로 결정되었어도 시나, 군에 예산이 없다 하고 부결 해 버리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거죠. ^^;;;

오 안산 ~ 저도 엊그네 다녀 왔어요 ㅎㅎ

안산이 생각보다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ㅎㅎ

정안휴게소는 저도 가끔 이용합니다^^
작은 지역일 수록 시 군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갑질이 있는 편이죠^^

정안 휴게소에 버스도 많고, 사람도 많더군요. ㅎ 작은 지역이면 다 이웃 형님 동생하는 사이라 인정에 영향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정경은 뗄 수 없는 관계라지만
그 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과연 정당한 일만 아닐테니 여전히 멀었지 싶네요
기업이 정치의 눈치를 보면서
아니 그냥 말을 접어야겠네요

.ㅋㅋ
빨래 널고 애들 머리 감기라고,,,행복하게
하고 계신 거죠?

시의원들이 승인을 해줄 것도 안해 주는 경우가 생긴데요. ^^;;;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냥 듣고만 있었네요. ^^;;;;;;. 뭐라고 말하면 찍힐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일단 집안 일 잘 도와주고 애들 돌봐주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보조 역할입니다. ㅎㅎㅎ 행복하게 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에요.

역시 사업은 쉽지 않군요
언젠가 그 무서운 곳에 뛰어 들어야 할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ㅎㅎ;;

쉬운게 있지는 않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잘 감당하도록 준비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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