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 #1]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한림공원과 제주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송악산을 가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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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 하는 고등학생, kanade1025입니다^^

오늘은 제주를 여행한 지 겨우 1일차인데 몸이 왜 이렇게 고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원래 1일차의 일정은 <도착 ~ 점심 ~ 한림공원 ~ 용머리해안 ~ 저녁 및 숙소>였으나 파도가 높은 관계로 용머리해안 대신 송악산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송악산 산책로 길을 걷느라 고생좀 했죠ㅋㅋㅋ

졸린 눈 붙잡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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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도착해 재빨리 탑승수속을 밟았습니다.

국내선이라 그런지 액체류나 스낵류의 반입에 관대한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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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신이 강림했는지 창가쪽 자리로 정해졌습니다.

솔직히 비행기를 몇 번 타봐도 하늘을 떠오르는 느낌과 새파란 하늘은 볼때마다 매번 색다른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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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가 타고갈 아시아나 제주행 비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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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그 말밖에는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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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후 점심을 먹기 위해 <탐라향> 이라는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2학년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곳이 이곳밖에 없었던 모양인 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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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급식보다 더 맛없는 음식을 여기더 맛보게 되었습니다.

냉동튀김은 해동이 제대로 안 되었고 돼지고기는 말그대로 맛이 안나고 스파게티는 다 물러터져있더라고요;;

나머지는 '그나마' 먹을 만했죠.

1인당 8000원짜리 최악의 점심이였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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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다음에 간 곳은 2천여종의 아름다운 동식물과 동굴이 있는 '한림공원'입니다.

1시간의 자유관람시간을 줘서 협재굴·쌍용굴·황금굴과 사파리조류원으로 관람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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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는 아쉽게도 사람이 많은 바람에 사진을 별로 못 찍었습니다.

시원하다못해 추운 기온과 드문드문 길쭉한 종유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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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사파리조류원은 공작새와 여러 새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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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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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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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신기했던건 새들을 울타리에 가두지 않은 곳이 많았던 점이었습니다.

울타리 안에 있는 줄알고 길을 지나가는데 머리위에서 "빼애애애애액!!"소리가 나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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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간 '송악산'은 경치가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절벽가를 따라 줄지어나있는 산책로를 걷고 또 감탄하며 사진을 엄청 찍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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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말을 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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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카메라의 배터리가 다 되서 친구의 화질 안 좋은 폰으로 찍었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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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곳이 일제시대 때 만든 알뜨르 비행장과 주민들이 학살당한 아픈 기억이 있던 지역이였더군요.

아름다운 경치 뒤에 있는 어두운 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괜시리 기분이 묘해지네요...


오늘은 도착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일정은 많지 않았지만 제주의 역사와 절경의 멋짐을 알아볼 수 있었던 가치있는 하루였습니다ㅎㅎ

오늘은 내일아침 일찍 올레길을 걷는다고 해서 일찍 자러들어가보게ㅆ...이 아니라 친구들과 재밌고 놀고 자러가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kanade1025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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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일정변경으로 고생했었지만
그래도 무탈하게 재미나게 잘 지낸거 같네요...

과연 2일차는 어떤 포스트로 채워질지...

잘 보고 가요

P.S
아마 스팀잇하면서
가장 평판이 나쁜 요리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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