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여행 (미식 거리 피차이위엔)

in #kr5 years ago (edited)

저녁 식사 시간을 지척에 두고, 11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먹을거리가 넘치는 미식 거리 피차이위엔에 가 본다.

이동 중에는 안내원이 산동성과 청도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 청도는 섬이 아니라고 한다. 제주는 섬이면서 지명인데, 청도는 지명이되, 섬이 아니다. 청도라는 섬이 있기는 한데, 청도라는 지역의 앞에 있는 바다의 작은 섬이다.

버스에서 내리니 100여 미터 정도의 골목에 먹을거리가 즐비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온 사위가 뿌옇고, 그것들이 먹을거리에 붙어 있을까 염려가 될 만도 하지만 이곳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적어도 그렇게 보인다.

  • 미세먼지에 대한 이곳 사람들의 대응이 자못 궁금했는데 태연스러워서 놀랍다. 한국에서는 며칠 계속되는 초미세먼지로 난리인데, 이곳은 왤까?

안내원은 불가사리와 전갈, 지네도 판다고 하는데 불가사리만 눈에 띈다.

먹을 만해 보이는 것은 철판 두부 정도여서 한 조각 사서 여러 개로 나누어 먹는다.

몇 점은 버스 안에서 먹으려고 하는데 중국인 버스 기사가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게 버스 안에 들이는 것을 제지한다.

하기야 나도 향(고수?)이 약간 거슬리는데 버스 안의 환경을 책임지는 그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싶다.

뜨거운 두부를 서둘러 먹고는 다음 장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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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teem님이 kgbinternational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promisteem님의 <주3회 운동하기 #33: 3/4~3/10> 3/7(목)의 미션은 "자유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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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헉! 사진속 불가사리도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중국 많이(?) 가봤지만 불가사리는 아직 못봤는데...ㅎ

예, 현지인들은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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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불가사리가 쇼크입니다. ㅎㅎ

그다지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는 않아서 시도하지는 않았어요.

잘 하셨어요. ㅎㅎㅎ 현지인도 안 먹고, 관광객한테만 파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누군가 먹는 사람이 있겠죠!!

예,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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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은 먹는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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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현지인의 불가사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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