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227]간만의 문화생활-뮤지컬 랭보

in #kr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인 찬스를 이용해 간만에 뮤지컬을 관람하게 되었어요.

뮤지컬 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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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 랭보가 남긴 마지막 시를 찾아서 1891년. 임종 직전의 랭보로부터 아프리카에 마지막 시를 두고 왔다는 말을 들은 들라에, 베를렌느에게 아프리카에 있는 랭보의 시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1871년. 시인이 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랭보는 권태로운 파리의 시인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느낀다. 자신의 시에 자괴감을 느낀 나머지 신경쇠약에 빠져 있던 베를렌느는 랭보의 시에 송두리째 마음을 뺏기고 더 완벽한 시를 쓰기 위해 명예와 가족, 모든 것을 버리고 랭보와 함께 파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네이버 정보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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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 사준 새 원피스입고,
(얼굴이 부어서 라이언으로 대체)

간만에 혜화동에 오니 여전히 사람은 많고,
스벅 별 모으려 주문한 프로모션 음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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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메리카노나 돌체가 젤 맛난 것 같습니다.

20191003_175133.jpg

촬영 일절 금지라 촬영은 못 했지만.
넘 잼나게 봤어요.
랭보 시들도 읽어보고 싶고.
설레고 벅차오르고 안타까웠어요.
설레서 울고 벅차서 울고 안타까워 울고.
랭보역을 맡은 정동화라는 배우,
뭔가 딱 그 역할같은 느낌.
전 갠적으로 폴이 더 짠하고 좋았네요.

랭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도 있네요.
디카프리오가 맡은,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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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의 시집 한 권을 꺼내 읽습니다.
랭보.jpg

저도 읽고 싶어졌어요. 랭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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