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기 좋은 곳#54]안동 하회 마을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은 산책하기 좋은 “안동하회마을”을 소개합니다.

하회는 풍산에서 안으로 더 들어간 곳에 있다. 남쪽으로만 흐르던 낙동강이 하회에 이르러 잠시
동북쪽으로 선회하여 큰 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안고 산은 물을 얼싸안은 곳에 터잡은 마을이다.
...
북쪽에는 강 건너 벼랑처럼 우뚝 서서 하회마을을 내려다보는 부용대가 있으며, 동쪽은 영양, 청송과 통한다.
무엇보다원 지형에 자리잡은 마을을 낙동강이 감싸 흐르니, 이러한 현국을 두고 태극형 자리 또는 산태극수태극이라고 한다.
이렇게 물이 돌아나간다고 해서 “물돌이동”이라 하고, 한자로는 하회라고 이름 붙었다.

이렇게 네이버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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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인데, 낯이 익은 듯 낯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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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이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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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초입에서 오른쪽, 왼쪽을 고민하다가, 예전에 강가를 따라 걸었던 기억이 나서 오른쪽으로 택했습니다.
그리고 강 옆으로 벚꽃나무길이 펼쳐지네요.
여름인지라 벚꽃잎 대신 푸른 잎들이 반겨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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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맞은편으로 부용대가 보이네요.
배를 타고 건너가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일정 상,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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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맞은편으로 보이는 바위절벽이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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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 걸으니, 금새 소나무숲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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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가에 펼쳐지는 이 노오란 꽃밭~
너무나 이뻤어요~
사람들도 예쁜 곳 담으려고 다들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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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맞은편에 보이는 것이 겸암정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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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에 핀 이름 모를 식물마저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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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지는 소나무숲을 걷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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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을로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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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지 흙담벽을 따라 양귀비가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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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그래도, 생각보다 무지 더웠던 이 날,
힘들게 걷고 있을 때 다인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였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는 길이 하회마을 초입!
그 곳에서 저 자전거를 대여해주더군요.
원하면 가이드분이 동행해서 이 하회마을에 대한 이런 저런 설명도 해주셨구요.
허허허....그때는 이미 다 둘러본 뒤...
그래서 덥게 충효당과 양진당을 둘러봤어야 했네요.

헛,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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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진것이 황홀합니다.

너무 이쁘죠? 멀리서 노오랑 빨강색들의 펼쳐져 있어서 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여름은 피해서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지난주 휴가때 밖에서 다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 있는데 다시 가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여름엔 다들 바다나 계곡으로 가나봐요...
관광을 위한 여행은 좀 힘들었네요..헥헥;;;
이게 갈때마다 느낌이 다른 것 같아서~ 가봤어도 다시 가도 좋은 듯 해요~

글 잘 읽고 리스티밋도 하고 갑니다. 언제가 함 가게 되겠지요. ^^

ㅎㅎ 여행리스트에 찜~ ㅎㅎ 반갑습니다~

워우~ 저 노래 꽃밭은 무슨 꽃인지 몰라도 정말 이쁘네요ㅎㅎ

그죠그죠~ 작은 꽃들이 모여서 완전~ 너무이뻤어요!!!

안동도 대구만큼 더운 곳이라 여름에 가면 정말 덥지요.

그런데 저도 여름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부용대 정말 멋지게 찍으셨네요~

ㅎㅎㅎ 이젠 봄이나 가을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안동은 여기 말곤 딴데는 안 가봐서~
좀 더 여유롭게 맛집도 들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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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꽃밭이며 소나무며 여기저기 예쁘고 좋네요.
하회마을에 자전거 투어도 있군요 ^^

자전거는 아니고..오토바이도 아니고...그 이름 기억나지 않아;;;
무튼 편하게 다니는 법도~ 발품 팔며 다니는 법, 선택 가능~^^

와 장관이네요 이렇게많은 해바라기는 처음봐요ㅎ
안동은 찜닭 ,버버리찰떡,안동식혜 죠ㅎ
맛있는것두 많이 드셨어요~!!?

사진으로 꽃이 커보여서 해바라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해바라기는 아니고 엄청 작은 크기의 꽃이였어요.
안동 찜닭을 안동에서 못 먹어 봤어요.
여기만 찍고 바로 귀경~ 다음에 먹방하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하회에 자전거 투어가 있었다니 ㅎㅎㅎㅎ

자전거라고해야하나...2인용, 4인용..골프장에 타고 다니는 걔....ㅎㅎㅎ
무튼...넘 부러웠습니다. 타고 다니시는 분들, 현명한 선택~

탈사진 기다렸는데 너무 식상해서 없군요.ㅋㅋ

탈사진은...투비컨티뉴~ ㅎㅎㅎㅎ
식상하지 않아요~ 나이때마다, 볼때마다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같은 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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