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기 좋은 곳#52]부산 부평깡통시장 & 국제 시장 (Feat. 볼거리 먹거리 가득)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얼마 전 가족들과 부산 나들이~
깡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깡통시장골목을 들어서자 마자 보였던 아기옷들~
우리 조카를 위해 구경을 하다가 조금 더 둘러보자 하고 발길을 떼었지요.
원래 이랬던지, 정돈이 된 건지,
간판도 다 정비된 모습, 지붕까지 있어 그늘을 제공해 주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음식점들~
요 비빔당면이 나름 이 곳의 명물? 맛집인지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시장에 빠질 수 없는 통닭도~
맛나 보이는 부침개들도~
철판에서 구워주는 막창도~
식후에 꼭 먹고 싶은 디저트류~
부산에도 빈대떡이 있네요.
점심 시간이라 계속 이렇게 유혹하는 음식들 중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처음 먹고자 했던 밀면을 먹었네요.
점심 장사가 잘 되셨던지, 저희가 갔을 땐 오이가 다 떨어져 오이없이 주신 밀면!
살짝 빈정이 상할까 하였으나, 밀면 국물을 마시는 순간 빈정 안 상함~ ㅎㅎ
간만에 먹는, 냉면과는 다른 밀면 육수~
겨자와 식초 팍팍 넣어~ 후루룩 후루룩 맛나게 먹었지요.
식당 가기 전에는 조금만 먹으려 하였으나, 완탕하였습니다. ㅎㅎㅎ
요즘 유행한다는 애플수박 쥬스도 보이고~
또 다시 시장 구경~
정말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듯한 이 곳!
깡통시장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국제 시장
그릇 냄배 도매점들도 많았고,
일본 골목을 연상시키는 식당 골목도 있었어요.
한 두개쯤 득템하고픈 소품들도 많았네요.
군것질거리도 계속 시선을 끌었고.
시장 골목에 그늘이 있어도 더운 날이라 그런지 어린 조카는 새언니 등에 엎혀 땀방울 쭐쭐~
그러고도 잘만 자더군요.
그런 조카가 안쓰러워 부랴부랴 쇼핑을 마치고 떠나야 했어요.
조카 돌잔치때 입고 갈 이쁜 꼬까옷도 사고,
저는 서울집에서 신을 이쁜 슬리퍼, 단돈 만원 아쿠아슈즈에~
엄니 샌들, 새언니 물통(정수기 모양) 등등
기분좋게 득템하고 왔네요.
다만 날씨가 좀 덜 더웠으면,
울 아버지와 오빠, 남자 둘이 덜 재촉했으면,
좀 더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가을쯤 새언니랑 엄마랑 셋이서면 쇼핑하러 한번 와야지 하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먹거리, 볼거리 많은 부산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한 번쯤은 들러보셔야죠? ㅎㅎㅎ
실제로 평일이였는데도 관광객들이 꽤 많았네요.
여기 가면 또 다이어트 포기해야 하죠.ㅋㅋ
먹거리가 너무 많아 2끼정도는 그냥 해결이 되는 곳이랍니다.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갈일이 잘 안생기는군요.^^;;
골목구석구석 손잡고 돌아보며 데이트하기 좋을것같아요~~
한 1년전에 갔다왔던게 생각이나서 ㅎㅎ
좋네요 ㅎㅎ 그때 꽃분이네에서 사진찍으려
줄서있던 기억이 막 나네요 ㅎ0 ㅎ
한번 가본다 하면서도 가게 아되네요!!
최애시장ㅎㅎ
부산가면 꼭 들려야하는~~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포스팅 기대할게요~ @khaiyoui님 자주소통해요~ 팔로우할게요
으아 미치겠다. 곱창 진짜 너무먹고싶네요 ㅠㅠ
더우니 오직 밀면이 땡기네요 부산 밀면 맛있는데ㅎㅎ
시장 가본게 언제인지... 기억도없네^^
국제시장은 많이 들어봤는데....깡통시장이 따로 있는거야? 부산한번 가야겠네~ ㅋㅋㅋㅋ
정말 전국에 안 다니시는 곳이 없으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