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2018년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의 유럽여행(영국 런던,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부다페스트의 영웅광장과 바이다후냐드 성입니다.

영웅 광장

영웅 광장은 헝가리 천년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징물이라고 합니다.

광장 한가운데 세워진 탑

헝가리 건국에 힘쓴 영웅들이겠지요?

영웅광장 가장자리엔 14명의 청동입상이 있는데, 왼편은 노동과 재산, 전쟁의 상징물, 오른편에는 평화, 명예와 영광을 나타내는 인물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왠지 가이드여행이 아쉽기도 하네요.
각 동상들의 설명까지 들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영웅 광장 바로 뒤에 위치한 시민광장으로 향하는 이 곳이 입구처럼 보이게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영웅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공연장
마이클 잭슨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바이다후냐드 성

그리고 시민공원에 위치한 바이다후냐드 성입니다.

이 날은 바자회처럼 보이는 시민행사들이 성 입구에서 열리고 있더라고요.
바베큐 향기가 발길을 잡았지만 관광 먼저~

이 성도 헝가리 건국 천년을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건국 천년 기념 전시건물 용도로 임시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서 영구적인 건물을 짓게 되었고, 1907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루마니아의 옛 귀족이었던 후냐드가의 궁전을 모방해 지은 것으로 현재는 농업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위의 조각상들이 자꾸 눈길을 끌었습니다.
벽위에 새겨진 조각들도 마찬가지였구요. 한참을 쳐다봤어요.

단체 투어를 온 것인지 학생들 무리도 눈에 띄였어요.

아담하면서도 너무나 멋진 성을 떠나기 아쉬워 연못가에서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유롭게 즐기는 시민들을 보니 공원에서 산책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저희는 관광객~
다음 일정을 위해 또 자리를 옮겼죠~

다음 포스팅은 어디로 갈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