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먹스팀, 독후감, 그림] 항상 찾아가는 존재가 있나요? - 김동일, 김병수의 <당신이라는 안정제>를 읽고 있습니다.

in #kr6 years ago

책을 읽다가 생각했어요.
상담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말까지요. 사실 상담으로 인해서 내가 크게 변한것은 없는 것 같았지만요. 그래도 상담을 받았던 시간은 매우 좋았던것 같아요. 어쩔때는 괴롭기도 했지만요.

어떤 갖춰진 상담이 아닐지라도, 리는 누군가를 만나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면서 치유를 받기도 하죠. 엉켜진 마음을 풀어내는 것은 스스로도 할 수 있으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때가 있거든요. 또한 나 스스로도 내 마음을 풀어낼 수 있다는것을, 누군가를 통해서 깨달을 수 도 있구요. 그 누군가가 꼭 사람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의 마음을 함께 어루어 만지는 존재를 찾아가는것 같아요. 그것에 항상 의존적이지 않더라고 기댈 수 있는 것 말이에요.

  • 감기직전의 나..

안녕하세요. 감기로 죽다살아난 @kimhama94입니다.
이번주 주말의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군요..!!
앗, 지금은 그쳤나요...? 오늘의 저는 정말 무조건 집콕 방콕입니다. 쉬어야 하거든요!!!!+ㅁ+
정말 이번주는 칼집하면 몸을 챙겼던것 같아요. 왜냐!! 난 쉬어야해!!!!!!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기 위해선 ㅠㅠ

제가 하는 일이 법무사랑 서류때문에 옥신각신하는 일도 많아서 말을 할때도 많은데,
코가 막혀서 고생을 했답니다. 또한 사무실이 매우 건조해서 코감기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ㅠ
저는 코가 막히는 게 싫어서 소음피해가 날정도로 코를 엄청 풀어대서, 휴지곽을 2개나 갈아치웠어요.
(다행히 코피는 안났지만..)

비가 올때는 온몸이 말썽입니다. 벌써부터 그러면 안된다고 하지만...ㅋ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주말이라서 몸이 늘어져도 괜찮아서 다행인것 같아요.
그리고 늦잠을..잘수 있어서..!!저는 점심까지 잠도 자고, 점심을 늦으막히 먹고 또 잠을 잤답니다 ㅋㅋㅋ
잠이란 행복한것 같아요. 가끔씩 엉뚱한 꿈을 꾸기는 하지만요!!


요새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 출근시간이 30분입니다. 출근시간에는 종종 유튜브 영상이나 스팀잇을 들어가보곤 하고 아이쇼핑을 하기도하지만 요새 하도 많이 해서..!! 이제는 좀 다른걸 해봐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어요.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지금 읽는 책은 총 3권인데, 그중 한권이 사진속의 책입니다.
<당신이라는 안정제> 김동일/김병수 지음
영어모임에서 경매를 통해 얻어낸 책입니다만..!! 김동일 작가님과, 그의 주치의이신 정신의학과 김병수 선생님과 함께 지은 책입니다. 한 챕터에서는 김동일 작가님의 경험담과 생각이 나온다면, 그의 답으로 김병수 선생님의 챕터가 나와요. 마치 상담의 일지같은거죠.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동안 한숨, 한숨 한가닥 읽기가 좋은 책인것 같아요. 또한 짧은 챕터들마다 깊은 생각과 공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다 읽고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포스팅해볼게요.


지인이 과일관련해서 유통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과일선물을 받았어요 ㅎㅎ
저는 건강때문에 바나나랑 양배추를 항상 갈아서 먹기도 하는데, 그래서 인지 바나나는 밥처럼 저의 주식이 되어버렸답니다. 옛날에는 바나나가 그렇게 비쌌다고 하죠? 지금은 이렇게나 싼데..!! 바나나는 최고예요! 여러가지 과일에 바나나를 같이 곁들어서 먹으면 최고죠.


주말에도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첫끼이지만, 비오는 날이니 뜨끈한 쌀국수를 먹어줘야겠죠?ㅎㅎ
친구가 다낭에서 휴가를 다녀왔는데 그때 사온 쌀국수입니다. 봉지라면 같은데, 끓인 물을 면과 소스에 붓기만 하면
정말 생쌀국수같은 맛이 나요!! (씬기방기) 저는 아직 한번도 베트남에 가본적이 없는데 ㅜㅜ 다음에 가보면 엄청 많이 사오고 싶다니깐요?!! 베트남..정말 가고 싶어요 ㅠㅠㅠ엉엉엉


플랑크톤 이야기..!!
사실 대단한걸 그리는건 없지만..!!(캐릭터들이 단순단순해서요.) 스팀잇에 얽힌 이야기를 그릴려고 하니까공부가 많이 필요하더군요 ㅠㅠ. 일단 제가 스팀잇의 중견 뉴비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으니깐요. 그래서 요새는 스팀잇에서 나온 가이드 포스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유용한 글들이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헤헿


항상 그리기 직전에, 과정샷을 찍겠다고 해놓고 까먹고 마네요 ㅠㅠㅎㅎ 다음에는 그림올릴때 과정샷도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그림을 그릴때 계획없이 그릴때가 많아서 과정샷이 의미가 없기도 하지만..!! 역시 그림은 무계획 본능적인 터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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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이와 들어주는 이의 상호 작용이 중요할 겁니다. 기본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일인데다 서로 진정성이 없으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거든요. 그런 상대를 만난다는 게 무척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요.

맞아요. 감정을 소통하는것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 바로 들어주는 사람이 힘이 들지 말아야 한다는거죠..!! 저는 친구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지만, 감정적으로 소모를 많이 하는편이라서 지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언제나 부담없이 들어주기란 어렵지만, 조금씩 서로가 매워가는 관계가 유지가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끙..어렵군여 ㅠㅠㅠ

침꿀꺽 넘어가네요~ㅜㅜ

앗 하마님 얼굴이당 ㅋㅋㅋㅋㅋㅋ

앟 ㅋㅋㅋㅋㅋㅋ그렇습니다 제 얼굴입니다

ㅋㅋㅋ 언제나 유쾌하네요. 가끔 어두운 게시물도 있긴 하지만 밝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채색 과정 샷은 다음에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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