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속이 좀 이상해...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앞으로 주말에는 사놓고 제대로 사진도 못찍어 주었던 큐브릭을 하나둘 꺼내서 찍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거의 5년도 넘게 방치됐던 아이들을 보니 감회가 참 새로웠습니다. 수집에 열정을 가지고 전세계 인터넷을 검색하며 열심히 찾아 헤맸던 기억도 떠오르고 레어템을 구했을때의 희열도 떠오르더군요.ㅎㅎ

큐브릭이 사업을 접으면서 수집의 열정도 자연스럽게 사그러들었는데 (그 열정이 생물피규어로...ㅋㅋ) 많은 분야의 토이 수집을 해봤지만 제 적성에는 이런 미니피규어와 생물피규어가 딱 맞더라고요. 비록 요즘 신제품 소식이 많이 뜸하지만 그래도 매일 뉴스를 검색하면서 나오는 족족 꾸준히 구입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주말에는 주말의 명화처럼 큐브릭 영화피규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록키에 이어 오늘은...

Kubrick Alien Series 1&2
_{에일리언 큐브릭 시리즈 1&2}

1979년 개봉했던 에일리언 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영화였나요? ㅎㅎ 큐브릭은 블라인드 박스 형식으로 시리즈1,2 이렇게 2회에 걸쳐서 출시되었습니다. 라인업은 에일리언1탄의 캐릭터들로 각각 노멀5종에 시크릿1종으로 총 1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나중에 윈도우박스 형식으로 에일리언2탄의 캐릭터들이 고가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사진을 다 찍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2회로 나눠서 리뷰해야 할 것 같네요. 웬만하면 오늘 다 올리려고 했는데 스크롤 압박이...ㅎㅎ

먼저 시리즈1의 블라인드 박스입니다.

에일리언과 슈트를 입은 리플리, 페이스허거에 숙주가 된 케인 그리고 파커와 인조인간 애쉬 이렇게 5종이 소개되어 있네요. 이름 뒤의 %는 박스당 출현확률입니다. (몇박스 기준인지는 까먹었지만) 애쉬랑 파커가 출현확률이 낮았군요. 비싼 몸이란 소리...ㅎㅎ 그렇다면 시크릿은 무엇이었을까요? 참고로 시크릿은 확률이 1% 입니다.

노멀세트 먼저 하나씩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헤드는 반투명 재질로 내부 골격구조가 은은하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입을 열어 뒤의 레버를 밀면 혀를 내미는 기믹도 있지요. 깜찍하지요?ㅎㅎ

헬멧을 벗기면 리플리의 얼굴이... 괜히 벗겼다...

페이스 허거가 야무지게 얼굴을 감싸고 있습니다. 분리도 가능! 케인의 고통스러운 얼굴까지 깨알같네요.

다음은 시리즈1의 시크릿 에일리언 알과 페이스허거 입니다.

이렇게 오픈해서 페이스허거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1의 전체컷!

다음은 시리즈2

선장 달라스와 램버트, 사건의 시작 케인 그리고 리플리와 체스트버스터와 알한쌍입니다. 시크릿은... 대문으로 미리 공개했어요.ㅋㅋ

우주인들 달에서 한컷!

다음은 파마가 잘 나온 리플리 누님!

그리고 체스트 버스터와 알

저 알에서 페이스허거가 나와 사람의 입을 통해 새끼를 주입하고 숙주가 된 인간을 뚫고 나온 체스트 버스터가 자라면 에일리언이 되지요! 시리즈1 시크릿이었던 알보다 작게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리즈2의 시크릿인 케인과 체스트 버스터!

인기가 좋은데 시크릿이라서 무지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레고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표현이죠.ㅋㅋ

위의 체스트 버스터 헤드가 쓸데없이 호환이 되어 이렇게 헤드를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나를 두번 죽이는 게냐...

이상입니다.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리뷰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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