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혹성탈출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시리즈 2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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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설명을 하면 길어질 것 같아서 사건만 말씀드리면... 4년전 우연히 저와 함께 일하게 된 동갑내기 친구가 며칠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제 옆동네에 살았었고 제 친구들도 알고 있고 이웃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미국에 사는 곳도 바로 옆동네여서 보통 인연이 아니라고 서로 급격하게 친해진 친구였거든요... 같이 일한 시간은 한 2년 정도 되었는데 몇년전 업종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하고는 이사를 가고 연락이 끊어졌는데 금년 4월,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가 거의 50대 중반의 목소리였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몸이 좀 안 좋아서 한국에서 병원을 다니다가 회복이 되어 LA로 다시 이사를 왔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몸도 건장하고 가수 김진표 닮은 밝은 친구였는데 말투도 낮고 느릿느릿하고 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갑자기 연락한 이유는 그 친구가 저와 연락이 끊어지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제게 줘야 할 돈을 못준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이제서야 연락하는 거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돈 없다고 신경쓰지 말고 건강 잘 챙기고 회복되었다니 다행이라고 하고, 부디 앞으로 건강잘 돌보고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다시 연락이 왔고 그의 와이프로 부터 9월 22일 천국에 갔고 지금에서야 여유가 생겨 남편 연락처 정리하다가 이렇게 생각나서 알려드린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내내 멍하고 사실 지금도 순간순간 그 친구 생각과 더불어 오만가지 의문과 삶에 대한 의미와 질문들이 복잡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그 건강하던 친구가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그 4월 전화때 이미 삶을 정리하고 있었나...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에 눈물도 나고... 남겨진 와이프와 초등학생 딸아이와 어린 아들은 또 어쩌나... 가슴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아..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죄송... T^T 아무쪼록 저와 소통하시는 모든 스티미언 분들, 건강 잘 챙기시고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렇게 멍한데 그 가족들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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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Action Figures
NECA 혹성탈출 시리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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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NECA의 혹성탈출 2편 액션피규어 시리즈2 를 만나보겠습니다. 주인공 시저와 코바 그리고 고릴라인 루카 3종 구성입니다. 2014년 7월 출시되였고 가격은 샵마다 다른데 개당 $15 ~ $2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고릴라 루카의 경우 오늘 이베이에서 찾아보니 거의 $100 가까운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더군요. 피규어는 정말 뭐가 갑자기 프리미엄이 붙을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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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저 (Cae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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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샷건 (산탄총) 한정과 손파츠 1쌍입니다. 1탄의 시저보다 바디가 좀 더 단단하고 뻑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왠지 자립도 안정되게 더 잘되는 기분입니다.

샷건들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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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의 시저의 얼굴과 좀 달라보이긴 하지만 동물들은 확실히 입을 벌리고 화가 나 있어야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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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1 시저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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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에서 시저의 아들이 참 귀여웠었는데 슐라이히 제품으로나마 대리만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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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상의 말탄 모습을 연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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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이 그닥 좋지 않아서 완전히 착석한 자세가 안 나오네요.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멋집니다.ㅎㅎ




2.코바 (K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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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기관총 1정과 손파츠 한쌍입니다. 시저의 총보다 좋아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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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코바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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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카 (L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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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는 유일하게 엑스트라 헤드파츠가 제공됩니다. 헤드도 유일하게 위아래 좌우로의 가동이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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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루카는 1편 하반부, 다리위에서 장렬히 전사한 그 고릴라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라고 합니다. 헤드 교체부는 볼조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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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헤드로 교체 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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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와 덩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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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모리스보다도 더 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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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 헤드로 가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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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트로피로 응용도 가능하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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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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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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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1,2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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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인물 이름을 맞춰라의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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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였습니다.

오늘부터 난이도를 갖춘 본격적인 문제! 헐리우드 여배우입니다.
가장 먼저 맞추신 분께 풀봇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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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고 재밌고 멋있는 피규어
■ 0.닥터슬럼프
■ 1.너무 자유로운 여신상
■ 2.너무 자유로운 여신상2
■ 3.그렘린 액션피규어
■ 4.처키 액션피규어
■ 5.골룸/스미골 액션피규어
■ 6.타이탄폴 스테츄
■ 7.타이탄폴 헬멧 & 버스트
■ 8.오줌싸개 동상
■ 9.뭉크의 절규
■ 10.입체팝업북
■ 11.조던 액션피규어
■ 12.귀여운 공포영화 캐릭터
■ 13.녹아내린 피규어
■ 14.3D퍼즐 티렉스
■ 15.멋진 아저씨
■ 16.프라모델 닥터슬럼프 아라레짱
■ 17.비만 그린아미맨
■ 18.헌팅트로피1
■ 19.헌팅트로피2
■ 20.헌팅트로피3
■ 21.이소룡 액션피규어
■ 22.소라소녀
■ 23.테디가 도와요
■ 24.할로윈강아지코스튬
■ 25.슬리피할로우
■ 26.헤이트풀8
■ 27.판다유치원
■ 28.드래곤시리즈1 DX
■ 29.반다이 HG 퍼시픽림 : 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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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오! 정답!!

이아저씨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멋지다?

재도전 간드아!!!
오늘은 그림판으로 잘라 붙여넣기 이런거 안하고 오직 감으로!!
일단 선댓글 ㅋㅋㅋ

그래. 그림판 하지 말아줘.ㅎㅎㅎ

아만다 사이프리드!!! 가즈아!!

쳇 그럼 제2후보!!
코가 약간 아니지만 앤 해서웨이!!
두번째 기회까지만 줘 ㅋㅋㅋ

그녀도 아님...ㅎㅎ 대따 유명한 젊은 배우임.

쳇 ㅋ 아는 배우 다 얘기했음 ㅋㅋㅋ 누군가 맞춰주겠지 ㅋㅋ
궁금하다 ㅋㅋ

자고나면 누군가가...ㅎㅎ 즐잠~!!

친구분 이야기에 ㅜㅡㅜ 위로를어떻게 드려야할지
마음이 많이안좋으시겠네요 좋은곳으로가셨을거에요~!!
정답 스칼렛요한슨?!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 주시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심정이 좀 안정되네요. 네. 지금쯤 좋은 곳에서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겁니다.^^
아쉽지만 정답은... 아니에요.ㅎㅎ

혹성탈출은 고전이 더 쇼킹했죠^^
퀴즈 정답이 혹시 엠마스톤 아닌가요 ㅎㅎ
눈매가 엠마스톤인데..

네. 고전의 자유의여신상은 쇼킹 그 자체였죠.ㅎㅎ
정답 엠마스톤 아닙니다.

에고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ㅠㅠ 친구분 좋은 곳으로 가셨길.

정말 건강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히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네, 본인을 위해서도 그리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잘 챙겨야 겠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늘 하루하루 감사하면서요.^^ 블록님도 건강 잘 돌보세요!!

안좋은 소식 전해들어 마음이 아프네요...
키위파이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타지에 계시면서 더 힘드실텐데..

그리고 정답은 모르겠습니다....ㅜㅜ 맞추고 싶은데...ㅜㅜ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외식자제하고 건강음식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지수님도 타지에서 건강 잘 챙기세요!! 제가 문제를 좀 어렵게 냈나보네요. T^T

헐 인생 참 덧없이 느껴지는군요
지금부터라도 몸관리 잘 하시자구요
오늘도 대박 피규어입니다
외국 여배우는 잘 몰라서 패스합니다 ㅎㅎ

그러게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암이라는게 건강한 사람에게도 교통사고처럼 찾아올 수 있는 거라... 손키님도 건강 또 건강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저도 예전에 30대 후반이자 업계선배 혹은 골프모임 분 급사하시는 것 보고 일도 줄이고 몸 관리를 좀 했었어요. 어머니 보내고서는 의욕이 많이 꺾이기도 했었지요. 삶이 뭔지 한 번 살기에 참 아쉽기도 합니다. 기운 내서 가까운 사람 더 좋아하면서 웃고 살아야죠!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선한 영향 끼치면서 영육간에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살아있을 때 열심히 사랑하며 매순간 즐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동물들은 확실히 입을 벌리고 화가 나 있어야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징그러운 거에 이어, 화난 동물이 취향이셨군요.

제 눈에는 앤 헤서웨이 같아요.

네. 브리님도 만수무강하세요! 책 많이 출판하셔야죠.ㅎㅎ
맞아요. 화난 동물이랑 징그러운 피규어 취향입니다.ㅋㅋ
앤 헤서웨이보다 많이 더 어려요.^^

아, 또 생각났어요.
멕켄지 포이. 태권도 하는 걸로 유명한! :)

누군지 모르겠네요..ㅎㅎ 아주 유명한 여배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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