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달

in #kr6 years ago (edited)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오늘은 『한국전쟁 미군 참전 기념비 -KOREA WAR MEMORIAL OF US ARMY』를 소개합니다. 6.25와 관련된 참전비를 연재합니다. 가평은 6.25때 삼팔선이 있었던 곳이라 격전지였으며 그로 인한 참전비, 추모비가 많이 있습니다.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비를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지루 하시더라도 동족상잔 (同族相殘)의 뼈아픈 역사이지만 6월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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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미군 참전 기념비(KOREA WAR MEMORIAL OF US ARMY)

○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 446-11번지
○ 면 적 : 3,300㎡
○ 규 모 : 기념비(폭6m, 높이7m의 성조기 형태) / 바닥–태극무늬
○ 건립일 : 2016년 2월 4일
○ 건립취지

  •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이 다시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유엔군과 미군의 도움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치룬 미군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를 기리며 이 기념비가 한·미 양국의 영원한 우정을 상기시켜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 1950년 6.25전쟁 당시 이곳 가평은 적들이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중부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런 조건으로 인해 가평과 그 주변에서는 수많은 전투가 벌어 졌는데 1951년 4월 미 제2사단 72탱크대대는 목동에서 대원사 능선을 따라 남하하는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교전 끝에 격퇴시켰으며 1951년 5월 26일 북면 화악리(현 홍적리)에서는 미 213야전포병대대 J.F.Dslley 중령이 이끄는 유타 주 출신의 600명 대원 중 240명이 중공군 4,000명을 맞아 싸워 사살 350명, 포로830명의 엄청난 전과를 얻고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전원 귀환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웠다.

  • 더불어 1952년 미 40사단은 사단장 Cleland 소장의 지시로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사단의 첫 전사자인 Kaiser 일병의 이름을 딴 카이저고등학교(현 가평고등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케 하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

  • 한국전쟁 동안 가평지구에서 미군들이 보여준 희생과 봉사에 보답하고자 최승성 회장과 뜻있는 몇몇 분들이 2011년 선양회를 설립하고 늦게나마 이 기념비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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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미군 참전 기념비 -KOREA WAR MEMORIAL OF US ARMY』/ 가평군에 대한 재밌는 글이네요. 좋은 글이네요. 살며시 누르고 갑니다.~

많은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있는것 같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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