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ie Recipe < 브라우니 레시피 >

in #kr5 years ago (edited)

brownie.jpeg

재료 준비.

팬 사이즈 M (또는 중간 사이즈의 케잌틀이나 머핀틀에 나눠서 구워도 좋다)

중력분(All-purpose) 30g, 코코아파우더 25g, 소금 한꼬집, 바닐라에센스 한 두방울

버터 110g, 다크 초콜릿 140g, 설탕 120g, 계란 2개(큰 계란일수록 좋다)


    인터넷과 베이킹 책대로 여러번 따라 만들며 실패도 하고 재료 양을 늘리고 줄이면서 내 입맞에 딱 맞게 만들게 나온 최후의 레시피. 요새처럼 주위에 기운 낼 일이 없을 때, 주로 우울할때 종종 만들어먹곤 합니다.

    이 브라우니는 보통의 브라우니보다 좀 더 꾸덕하고, 브라우니 윗면에 크리스피한 막이 생겨요. 설탕의 양이 많아서 그런가.. 그날 습도나 기분 상태에 따라서 굽는 시간은 달라지는데 (보통 빨리 먹고 싶으면 빨리 꺼내 먹음) 좀더 부지런할 여유가 있는 날은 레몬 마들렌까지 후딱 섞어서 굽기도 해요. 브라우니는 생각보다 손이 많아 가 (특히 초콜렛을 중탕해야 해서 설겆이양이...^^) 집 앞 마트에선 3유로 이만한거 사먹는데 라는 후회도 살짝 들지만 이 레시피 대로 구워보면 다른 브라우니는 못먹겠더라구요.

    제대로 버터리 하고 달달하고 꾸덕한 초코계열 디저트계의 여왕. 물론 이 레시피대로라면 혼자 먹을 양은 아니고, 1/3은 친구들에게 나눠주게 되죠. 주말에 여러 판 구워서 이 달콤함을 널리 전파해야 겠어요.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스쿱 떠서 올려놓은 달콤한 브라우니 한입 먹고 다들 고단한 하루를 잊어버리기를.

Sort: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추천! 이 세대의 교양서 「빨간맛 B컬처」. 스팀달러 특별가로 금일부터 스팀달러 에어드랍 프로그램 시작합니다.

「빨간맛 B컬처」 바로가기

저도 달콤하고 맛있는 브라우니 먹고 싶어요. 조금만 남겨 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집에 오븐만 있다면 특별한 재주없이도 저처럼 만드실수 있답니다. ㅎㅎ 드릴순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Posted using Partiko iOS

집에 오븐 있어요. 제가 한번 만들어 볼께요.
성공하면 포스팅 올리고 실패하면 글 올리지 않을께요. ㅎㅎㅎ

저 오늘로 스팀잇 명성도 60 달성 했습니다.

제 포스팅에 오셔서 축하메시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steemit.com/busy/@parisfoodhunter/parisfoodhunter-60--1544136401414

좋은 주말 보내세요.

벌써 고단함 다 사라졌어요 ^^

Posted using Partiko iOS

ㅎㅎ 하루를 마치면서 저한테 주는 상으로 이만한 설탕덩어리가 없죠 🙂

Posted using Partiko iOS

한번 해 볼까 했는데 집에 없는게 너무 많네요. ㅎㅎㅎ

ㅎㅎ 큰 마트에 가면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일거에요. 요샌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도 쉽구요. ^^ 한번 사놓으면 몇번은 해먹더라구요.

Coin Marketplace

STEEM 0.32
TRX 0.12
JST 0.034
BTC 64664.11
ETH 3166.18
USDT 1.00
SBD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