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레오(@leeyh)입니다.
오늘은 加藤神社(가토진쟈) 에서 공연을 보고온 후기입니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나라라고 합니다.
가토기요마사는 임란당시 2번대로 함경도까지 진군했던
일본의 장군입니다.
1번대로 참전했던 고니시 유키나가와는 라이벌이었죠.
종교도 가토는 불교 고니시군은 천주교였습니다.
정유재란후 세키카하라 전투에서 서군에 선 고니시유키나가는
패장이 되었고 동군에 선 가토는 구마모토의 영주가 됩니다.
하지만 토요토미 가문의 신하였던 가토키요마사가
늘 못마땅하여 에도막부에 의해 말년에 암살당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쨋든 가토기요마사 아들대에서 구마모토성과 영지를
몰수당했다고 합니다.

구마모토성 입구에 있는 가토 기요마사 동상입니다.

가토진쟈 입구입니다.
5/26에 방문을 했는데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사 입구에 손을 씻는 곳 인듯 합니다.

공연이 구슬프게 느껴집니다.
뒤에 보이는 구마모토성은 지진으로 복구공사중입니다.

일본인들은 공연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고 꼬치구이도
먹고 있습니다.

경건한 분위기는 전혀 없네요.

위에 소원을 비는 문구를 메달아 놓는거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참 소원비는것을 좋아하는거 같네요.

구마모토만 해도 직항노선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관광객은 대부분 일본인이었던거 같습니다.
외국인이 별로 없어서인지 일본 깊숙히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