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C NEWS ROOM] #190209 Headline 스팀엔진 뉴스특보

in #kr5 years ago (edited)

빰빠빠밤~(뉴스 시그널 - 입으로 소리내는 거 아님, 착한 사람 귀에만 들림)

스티미언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2월 9일 토요일 SLBC News Room 시작합니다. 저희 SLBC뉴스는 천하제일 연재대회 참가로 8주간 결방없이 계속 방송중입니다. 오늘은 스팀엔진 특집으로 @luckystrikes님과 @jaydih님, 두분의 기사만을 보도합니다.

Today's Head Line and 특집

예상하셨겠지만 오늘 헤드라인은 역시 100만 스팀 에어드랍 사건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luckystrikes님이었죠. 평소에도 드래곤볼 컨셉으로 "100만개의 스팀을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란 기치로 열심히 활동하는 분이었는데요. 댓글달면 1,000스팀, 리스팀하면 10,000스팀을 드랍하겠다고 하여 KR에서 아마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두근거리는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저희 취재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사건은 바로 요새 뜨고 있는 또 하나의 댑, 스팀엔진(https://steem-engine.com)이었습니다. 스팀엔진은 센세이션을 불러오기에 충분한 스팀잇 댑 중 하나인데요. 바로 코인발행기능입니다. 가상화폐는 중앙정부가 아닌 개인들, 혹은 이를 명목으로 만든 회사가 발행하죠? 이 발행된 코인들은 원래 시초인 비트코인에 대비해서 알트코인이라고 불리는데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알트코인들이 부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알트코인 어떻게 발행하는지 궁금한 분 많았을 겁니다. 혹은 갖고 있는 아이디어로 코인 발행 한 번 해볼까 싶은 분도 많을거고요.

이 코인과 달리, 상장되지 않았다고 할까요? 거래소에서 거래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가치를 두고 발행되는 또다른 종류의 코인들이 있습니다. 활동에 따라 누적 마일리지 혹은 포인트라고 봐도 좋을 건데요. 아마 이 것들을 토큰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KR에서 잘 알려진 코인 중 하나가 스팀헌트 토킁이죠? 또 최근에는 트립스팀에서도 토크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매직다이스도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토큰을 발행했죠. 이런 토큰들은 별로 가치가 없는 것 같아도 초기에 에어드랍이 되고나면 발행량이 줄고 서비스에 따라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반에 발행이 시작되면 모아두려는 분들이 많죠. 발행량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같은 액티비티에 대비해서 양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더 그렇죠.

스팀엔진은 바로 이 토큰을 개인이 바로 발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댑입니다. 로그인도 포스팅키로 바로 가능하게 만들어둬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댑이죠. 토큰을 발행하는데, 이름과 약자는 자신의 마음대로 지을 수 있습니다만, 먼저 선점한 사람이 있다면 동일한 이름과 약자는 아마 만들지 못하겠죠. 즉 이름 선점효과가 있습니다. 스팀잇에도 선점 아이디들이 있죠? @samsung이나 @apple같은. 암튼 이 토큰 이름짓기 선점 작업(?)이 한참 붐인데요. 오늘의 주인공 @luckystrikes님이 신통방통한 아이디어로 STEEM과 SBD를 각각 발행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박한 아이디가 아닐 수 없는데요. 앞으로 이름효과 때문에 이 토큰들이 어떻게 쓰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바로 댓글러에게 1,000개, 리스티머에게 10,000개를 쏘겠다고 하면서 다들 어리둥절한 상황이 왔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100만개의 STEEM중 상당수를 소진한 @luckystrikes님은 아직 SBD도 많이 있다면서 싱글벙글한 웃음을 보여줬는데요, 이 스팀엔진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것은 배우 쉽다고 합니다. 스팀엔진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건에 대해서는 @jaydih님이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요약하면 스팀엔진이 사용하는 기축토큰 ENG를 구매해야 하는데, 현재 1STEEM=1ENG의 환율로 구매가능하다는군요. 아마 최소구매단위는 100ENG으로 약 3-4만원으로 고유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볼 만 한 상황은 이 내부에서는 스팀잇과 마찬가지로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토큰거래 및 교환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며 기존에 댑들이 어려운 과정을 거져 토큰을 발행하지 않아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외부에서 발행한 토큰들이 스팀엔진으로 송금이 가능하다면 매우 획기적인 서비스로 굳이 상장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스팀엔진 내에서 상호거래와 가격형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예를 들면 트립스팀의 토큰은 지갑에 넣어두는 것 외에는 상장될 때까지 뭘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스팀엔진에 외부 토큰을 입출금 할 수 있다면 트립스팀의 토큰을 스팀엔진의 지갑에 넣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 팔거나, 선물로 줄 수 도 있는 것이죠. 외부 토큰 입금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스팀잇 만큼 편리한 지갑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를 현실에서 한단계 들어간 가상화폐의 현 시장에서 한단계 더 들어갔다고 해야할지, 혹은 유사한 형태의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고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개인이 발행까지 가능한 토큰제조와 지갑, 그리고 거래까지 가능한 것으로 볼 때 스팀엔진의 열기는 매우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하실 점 중 하나는 스팀엔진이란 동일한 이름의 다른 서비스(https://steemengine.net)가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팀 Token & Smart Contract : SMT(?) by @jaydih
댓글 달면 1000 STEEM, 리스팀 하면 10000 STEEM을 드립니다. (종료) by @luckystrikes


이상으로 19년 2월 9일 토요일 특집뉴스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저희 SLBC NEWS ROOM은 스티미언들이 전해주신 소식을 토대로 신속 정확한 보도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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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페이아웃 되었으며 스파수익을 제외한 절반의 수익은 출연진 두 분께 분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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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북이오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많은 문헌의 오류를 수정, 정성스럽게 다국어 버전의 디지털 문서로 출간하였습니다.

3·1 독립선언서 바로가기

널리 공유되기를 희망하며,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기사 잘읽었습니다.
엄청 노력이 필요한건데
시간내서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읽었는데 시간없을때 읽으면 좋을것 같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저도 스팀 받긴 했는데, 아직 저 시스템이 생소하긴 해요. ^^;

스팀엔진이 뭔가 했더니..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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