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loveecho 러브에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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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드라마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저는 유튜브 영상 작업을 할때 종종 예전에 인상깊게 본 드라마의 OST를 듣곤해요. 그 이유는 OST를 들으면 그 노래와 함께 그 드라마를 보며 느꼈던 감정들이 애잔하게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마치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이 아주 강렬하게 오고, 저의 추억과 과거가 아닌데도 신기하게 그 드라마 주인공의 감정이 마치 제것인 것과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바로 이러한 '간접 체험'으로 느끼는 감정 때문에 드라마 남주인공에게도 푹빠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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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시간 낭비다?

지금까지 저는 드라마는 재미있어서 보긴 했지만 시간 낭비고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나 혹은 방해만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책도 자기계발서가 아닌 소설을 읽는 것조차 저는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요즘 호르몬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하고 나니, 제 생각이 많이 짧았었네요. 오늘 문득 드라마 OST를 들으며 저의 개인적인 추억이 아닌데도 마치 제것인 것 처럼 온갖 감정에 휩싸이는 저를 보고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드라마를 보며 감정을 느끼면 호르몬이 분비되지요. 긴장되는 장면에서 온몸에 식은땀이 나는 것, 그리고 알콩달콩 남여주인공이 연애를 시작하려는 장면을 보면 같이 가슴 두근거리며 미소를 짓게되는 것 또한 호르몬 분비의 증거 아니겠어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스트레스 상황 발생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는 혈당을 높이고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다뤘었어요. 이처럼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그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좋은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친구들과 놀때 모성본능 호르몬이?

여성이 출산할때 자궁 수축을 시켜 분만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돕는 호르몬인 옥시토신, 그리고 모성애를 만드는 강력한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때도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친밀감을 느끼게 하여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데, 아기 또는 남성에게 모성본능을 느끼는게 바로 이 호르몬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여성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때도 이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은 지방 연소 과정을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유튜브를 하며 친구들도 안만나고 열심히 건강관련 공부를 하고 좋은 식단을 챙겨 먹는 것에만 집중했었는데, 이 내용을 알게되고 나서는 가끔은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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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기억하고 모토로 삼는 문구는 바로 "뭐든 적당히" 에요.
여기서도 그 문구가 역시나 적용될 수 있겠네요. 하루종일 몇시간씩 드라마만 보면 문제고, 할일은 미루고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만 떠는 것도 문제고, 여가시간 없이 온종일 자기계발과 일에만 몰두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결국 적당히 즐겁고 건강한 수준을 늘 지켜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어렵지만요 :)

"EVERYTHING IN MO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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