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I V | 베트남 들여다보기 | 낙관적이고 또 낙관적인 소비자들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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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o k   i n t o   V i e t n a m 
Optimistic Consumers


베트남의 소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소비자들 중 하나라는 리서치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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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 의 소비자 신뢰 지수를 보면 2018년 Q1 에 큰 폭의 상승이 있다. 태국,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동남아시아 탑의 자리를 노리는 모양새다. 이는 갈수록 커지는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에 따라 경기가 순항하고 있고, 가계 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다가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산업 전반의 성장 분위기가 고조되는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간 소비재 시장의 매출은 1.8% 상승하는데 그쳤다.
베트남 소비자의 주요 상위 관심사를 살펴보자.

안정적인 일자리 43%
건강과 웰빙 41%
워라벨 (work-life balance) 23%
소득 상태 (경제력) 23%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진국의 문턱에 서있는 여느 개발 도상국가의 사람들과 비교해도 관심사가 다르지 않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갈구하고,
소득만큼이나 여가를 중요시하며,
즐기며 살고 싶은 욕구.

일단 잘 살고 보자의 단계는 과감히 skip 했다.

이들의 눈높이는 이미 빠르게 상향 평준화되었다.
눈높이가 높아진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아래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Nielsen 에서 800개 식료품 스토어를 조사했다.
이들은 전부 전통적인 형태의 식료품 스토어로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도시 지역에서 비관적 전망이 많아지는 것을 봤을 때, 소비자의 구매력과는 별개로 오로지 소비자의 취향만이 반영된 조사 결과로 바라볼 수 있다.

베트남 도시 곳곳은 편의점 체인의 출점 전쟁터가 되어가고 있고, 중대형 마트는 점포를 속속 추가 오픈하고 있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여행, 오토바이, 자동차, 전자 제품의 소비에 열심이다.

베트남에 들어와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다.

말씀을 나눠보면 무엇을 가지고 들어올 것인가를 고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슬슬 포인트를 바꿔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에 들어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다.
What 에 how 를 얹어 플랜을 짜지 않는다면 비즈니스를 시작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아오자이와 대나무 모자 너머의 베트남을 시야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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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음악이 흐르는 강변의 라운지 바 The Deck Saigon
PSBC : Pasteur Street Brewing Company

General Information
호치민 지도 - 2
호치민 지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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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중국보다 베트남이 더 힙해보이네요 ㅎㅎㅎ

그...그런가요?ㅎㅎ
중국은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네요.ㅠ

리스팀했습니다. 감사해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D

중국시장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고전을 면치못했던 초기의 모습을 떠올리게하는 시점이 베트남의 지금이 아닐까 싶네요. 다들 그저 또 다른 경제적인 시장이 열린 것으로만 바라보지 않으면 좋을 듯하네요.

네. 자주 드는 생각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잘 되는 아이템 가지고 들어오기만 하면 무조건 잘 되리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실상은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이 로컬 기업에 박살나고 있거든요. 말씀 주신 것처럼 그저 괜찮은 시장이 열렸다며 반기기만 하지 현지화에 대한 고민은 적네요.

'여기도 되었으니 저기도 잘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오산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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