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en Life] 스티미언의 주문은 펜엄마를 춤추게 한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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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의 나무꾼 마니입니다 ^ ^

바로 전 나무 포스팅으로 @clayop 님께서 @ned 에게 선물하신 펜을 올렸는데요ㅎㅎㅎ

그 포스팅을 보고 스티미언 리오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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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5 님 본인과 아내분께 선물할 아이들로 골라주신 커플펜...♡

(분명 상담해 드릴 때 심플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어쩐지 선택 된 아이들은 극강의 화려함을 띄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탓이겠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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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마 전에 각인 과정의 실수로 50만원짜리 만년필 하나를 버렸기 때문에(크흞ㅠㅋㅋㅋ) 다시 기계를 켜는 순간부터 심장이 콩딱 거렸지만 미리 아크릴 판에 여러번 찍어가며 더욱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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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역시 기계는 아무 잘못이 없었구나....!!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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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극강의 화려함을 자랑하는ㅋㅋㅋ) 보고테라는 이 나무는 무늬 자체가 검은 색으로 나있고 단단한 편이라 한번 각인해서는 웬만하면 티도 잘 안난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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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정도 강려크하게 각인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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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오일 코팅!
레이저가 지나가며 나무를 태운 그을음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무늬도 한층 살려주는 역할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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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내분의 펜은 "다릅"이라는 이름을 가진 예쁜 우리나라 나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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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펜답게 초록색 가죽 케이스로 색을 맞춰서 주문해 주셨어요ㅎㅎㅎ



리오님께 연락을 받고 작업하는 내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
왕래가 없던 관계라 해도 스팀잇 이웃님이라는 이유 하나로 꼭 친한 친구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하는 기분이 들어요~
(더불어 스달로 결제 받으면 왠지 내가 진정한 스티미언으로 거듭나는 기분 +_+!!)
그리고 이렇게 주절주절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이 펜엄마로써 가장 큰 기쁨이 되는 듯 합니다 ^ ^

가정의 달에 아내분께 드리는 선물인만큼 제 아이들로 하여금 사랑이 퐁퐁 샘솟으시길... 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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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들이 다들 너무 예뻐서 선택하기가 어려웠는데 하나하나 상담해주셔서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세히 포스팅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전 심플한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화려한걸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네요 ㅋㅋㅋ
내일 도착할 펜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지방에 다녀오느라 이제 답글다네요 > <
펜이 새 주인 품으로 잘 도착했으려나요~~?
제 아이들 어여삐 봐주시고 선택장애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선택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리오님 :D
새 심으로 바꿔 끼워가며 최소 백년동안 리오님과 아내분께 사랑받는 진정한 "만년필"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네! 마니주님.^^ 정말 잘 받았고 아내도 매우 만족해했답니다. ㅎㅎㅎ 요새 정신이 없어서 연락드리는걸 잊고 있었네요.
앞으로 행운의부적으로 삼고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잘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가죽과 펜의 그립감도 정말좋고 생각했던것만큼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것은 색이 깊네요.

그러고보니 깊고 무난한 색 중에서 가장 화려한 걸로 골라주셨네요~!!ㅋㅋㅋ

펜엄마가 또 멋진 펜을 낳으셨네요 ㅎㅎㅎㅎ

펜엄마로서는 출산의 고통보다 행복이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 ^
댓글 감사합니다 에빵님~~

펜 만드시는거 보고 마니주님 팬 되었어요^^
저는 우라이팬에 팬케익을 잘 굽는데 다음에 한번 맛보여드리고 싶네요~^^

제 펜을 보고 제 팬이 되셨군요!
저도 팬에 구운 팬케잌 팬인데 너무 기대되는걸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Tata따님이셨네용^^~
뭔가 멋있어요ㅋㅋ 예술가 집안?ㅋㅋ

앗 제가 그 유명한 타타아빠 딸 마니에요....ㅋㅋㅋㅋㅋ
예술빼면 시체인 집안에서 나고 자라 예술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 ^

ㅋㅋ 그러시구낭^^ 언젠가 저도 조각팬 갖고싶네요~~^^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늘 고마워요 <3<3

연락을 어떻게 드리면 되지용 ? ^^ 이뽀 이뽀

앗 비아님~~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연락을....!!
man12u <--이게 제 카톡아이디에요♡ 아무때나 연락주셔요~~

넵 ㅋㅋ 카톡드릴께용 ^^

역시 굿굿굿 입니다 ^^~
50만원 만년필이 자꾸 떠오르네요 ^^
조심 조심 ~!

흑흑ㅠ 제 피눈물을 보셨군요
역시 빅피쉬님~!!ㅎㅎㅎ

오일 코팅으로 반짝이는 펜이 참 예쁘네요... 만년필로 필사하는 게 조그만 소망인데 나중에 주문하게 된다면 꼭 마니주님에게 주문드려야겠어요 ㅎㅎㅎㅎㅎ

그렇다면 저도 언젠가 르캉님 품에 가게 될 아이를 꿈꾸며 열심히 실력과 미모를(??) 갖추겠나이다 > <
-펜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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