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과 닮은 꽃, 작약

in #kr6 years ago (edited)

꽃을 좋아하고 소소한 일상을 사랑하며 여행을 꿈꾸는 미스티입니다. @misty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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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문화센터 수업이 끝나자 순천만정원으로 향했다.

지난 주말 내내 방콕을 했던 터라 오늘 만큼은 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산책로에 있는 꽃들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수염패랭이꽃을 비롯해 옥스아이데이지, 가우라 그 외에도 이름 모를 많은 꽃들이 반겨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작약이었는데 순천만 정원 여러 곳에 피어 있었다.
모란과 비슷한 작약, 그 자태가 참으로 화려하다.

지난 번에 @paramil님이 모란을 포스트한 걸 봤는데 모란과 작약을 구별하기 어려워 웹 검색을 해 보았다.
가장 쉽게 다가오는 답변은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라는 것이다.
물론 잎의 모양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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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peony, 芍藥)

• 분류 : 장미목 > 작약과 > 작약속
• 학명 : Paeonia lactiflora Pall.
• 분포 : 아시아
• 꽃말 : 수줍음

적작약(P. lactiflora)의 한 변종으로 재배한다. 키는 50~80㎝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1~2번 날개같이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var. hirta), 밑씨에 털이 밀생하는 것을 참작약(var. trichocarpa)이라 하며, 그밖에 백작약(P. japonica), 모란(P. suffruticosa)이 있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또는 약초로 재배된다.
토양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씨 또는 포기나누기로 한다.

작약은 뿌리를 진통제·해열제·이뇨제로 쓴다.
#출처: Daum 자연박물관 李相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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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보팅해드려요~

첫 댓글에 보팅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훗~^^

아닙니다 꽃에는 꿀벌들이 달라붙는 것처럼 좋은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려 붙습니다. ㅋㅋㅋㅋ

칭찬에 춤을 추고 싶습니다~ㅋㅋㅋ

ㅎㅎㅎㅎㅎ 덩실덩실

저도 모락과 작약을 구분할 때 나무와 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둘다 꽃이 아름답지만 작약은 꽃이 무거워 쓰러져 있는 것을 많이 보아온터라 모란에 더 정이 갑니다^^

저는 모란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혹시 봤는데도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지만요~
작약의 화려함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요즘 순천만 한번 나들이 가기 괜찮다던데 괜찮나용?

저번 4월에 툴립 필 때 정말 예뻤는데요.
ㅈ금도 멋집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함 놀러 오세요. 더 더우면 걸어다니기 힘들잖아요.^^

순천만은 다 좋았는데 그늘이 없어서 힘들죠...ㅎ 와이프가 예정이하고 약 2주남았는데 이때는 좀 멀리가면 안되는거죠???

지금은 군데군데 그늘막 설치해놓긴 했는데요.
예정일이 코앞이라 그러겠네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고 아가랑 오셔도 되겠어요.

저번에 장흥을 갔을 때 순천을 가냐마냐 했는데 그때 갔어야 했나봅니다 ㅜㅠ 아쉽기도 하네요 다음에.... 가면.... 그늘도 더 많이 만들어 주시겠죠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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