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HTTPS' 보안접속 막는다...'검열' 우려 - 2019.2.13 개기자의 큐레이션

in #kr5 years ago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음란물 및 불법도박 등 불법정보를 보안접속(https) 방식으로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를 대상으로 접속 차단 기능을 고도화 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 결과 차단이 결정된 불법 해외사이트는 895개입니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7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는 2018년 6월부터 SNI(Sever Name Indication) 차단 방식 도입을 협의했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SNI 차단방식은 암호화 되지 않는 영역인 SNI 필드에서 차단 대상 서버를 확인해 차단하는 방식으로 통신감청 및 데이터 패킷 감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협의 및 고도화에 참여한 7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삼성SDS ▲KINX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등입니다.

이에 'https' 차단 정책에 반대하는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현재시각 기준(2월 13일 오전 9시 36분) 청원에 참여한 국민은 약 10만 7천명입니다.

ScreenCapture 2019-02-13 오전 9.36.31.png
▲'https' 차단 반대 국민 청원. / 청와대 홈페이지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방통위, 불법정보를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 차단 강화로 피해구제 확대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불법음란물 및 불법도박 등 불법정보를 보안접속(https)* 및 우회접속** 방식으로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기능을 고도화하고, 2월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통신심의 결과(불법 해외사이트 차단결정 895건)부터 이를 적용한다. "

불법 사이트 접속 우회로 'https' 막힌다…'인터넷 검열 우려'에 미봉책 지적도

  • "하지만, 이는 ISP가 정부 요청에 따라 사용자의 특정 통신 패킷을 들여다보는 행위라는 점에서 감청·검열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인터넷 및 보안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해 보안상 SNI도 암호화해야 주장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표준에 반영되지는 않은 상태다. "

[개기자의 개터뷰 #8] 김선미 코스모체인 매니저 “손 떨릴 때까지 코딩하고 싶다”

  • "– 얼마나 오래 일하고 싶나? "
  • "내 직업의 목표는 손 떨릴 때까지 하는 거다."
  • "– 지금은 손 안 떨리나?"
  • "아직… 안 떨린다."

[마소 395호] 케라스팀이 들려주는 협업 그리고 머신러닝 이야기

  • "컨트리뷰톤 활동 기간 3개월 동안 케라스 프로젝트 팀원 14명은 영어로 작성된 다양한 케라스 튜토리얼 문서를 번역해 공유하고, 학습자가 튜토리얼에 따라 실습할 수 있도록 코드를 검증하는 작업을 했다."
  • "케라스 프로젝트는 튜토리얼 번역을 주목표로 했지만, 활동 중 뜻밖의 성과를 냈다. 바로 케라스 컨트리뷰터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정연준 팀원이 튜토리얼 실습 코드를 검증하면서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코드를 발견했고, 원인을 찾던 중 케라스 버그를 직접 수정해 버전 릴리즈에 반영한 것이다. "

[마소 395호] 핵심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데이터팀 이야기

  • "쏘카는 데이터 기업이다. ‘기술과 데이터로 모빌리티를 혁신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대표부터 경영진, 모든 팀원까지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다. 사실 많은 기업에서 대표나 경영진, 구성원이 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해서 데이터 활용을 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쏘카는 좋은 데이터 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을 이미 많이 갖춘 셈이다. 하지만 쏘카에는 2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좋은 데이터 팀이 없었고, 좋은 데이터 기술이 없었다."
  • "여러 고민 끝에 구글 빅쿼리(Google BigQuery)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사내에 데이터그룹 외 각 부서에 SQL을 사용할 줄 아는 데이터 분석가가 많고, 분석가가 익숙한 도구로 계속해서 일을 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나 몰래 해외결제 승인’ 카카오뱅크 카드 부정사용 논란

  • "카카오뱅크 카드 사용자는 지난 2월11일 오후 3시59분부터 자신도 모르게 LVISTP.COM이라는 곳에서 3.26달러, 13.79달러 등 결제됐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문제는 이 사용자가 해당 카드로 해외 거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알리면서다."

택시단체 "타다·풀러스도 영업 중단해야"

  •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택시 기사 두 명이 분신자살한데 이어, 11일 오후 3시 50분경 개인택시 기사 김모 씨가 국회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네이버랩스, 로봇 전문가 석상옥이 이끈다

  • "네이버랩스 석상옥 자율주행머신부문장(Head of Autonomous Machine)이 네이버랩스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네이버는 2월1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석상옥 대표가 네이버랩스의 그동안의 연구개발 비전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 내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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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검열의 첫단계이죠.
검열이 아니라고 하지만 검열의 수단으로 악용 할 판례를 만드는 거라 부정적이네요.
정권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차단도 좌지우지 할 수 있도록 악용 될 가능성도 크고요.
저런 것으로 음란물 차단 실효성도 없고 괜히 안좋은 선례를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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