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삶는것보다 쪄야 더 맛있당...

in #kr6 years ago (edited)

옥수수는 삶는것보다 쪄야 더 맛있당...

크로아티아가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를 2:1로 역전승했어요. 월드컵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유럽축구는 보다보면 화면속으로 빨려 드어가는 느낌이예요. 프랑스와 벨기에전도 그랬거든요...

앞으로 결승과 3-4위전이 남았는데요. 이 경기는 편안하게 통닭이나 치맥보다는 제철음식인 옥수수를 드시면서 명 경기 보시면 어떨까 해서 "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아래 링크는 지난 9일 옥수수관련으로 제가 포스팅한 내용인데요...
옥수수가 7-9월 제철음식이래용. 많이 많이 드세용...

그 다음날인 10일 농촌진흥청이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리고 영양 보충에도 좋은 찰옥수수를 잘 골라 맛있게 먹는 방법과 옥수수 선별법에 대해 소개했어요. 이거 보면 옥수수가 7-8월에는 이슈음식이긴 한가봐요. 참고로 포스팅 사진은 농촌진흥청과는 관계 없습니다.

찰옥수수 선별법

신선한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난다.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있고, 중간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흰찰옥수수의 알맹이가 반투명해지는 것은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고르지 않는다.

IMG_20180709_115225.png

맛있게 먹는법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다. 속껍질 2~3장을 덮은 채 찌면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미도 더할 수 있다. 찰옥수수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을 놓고, 채반 아래까지 물을 채운다. 옥수수를 엇갈리게 쌓아 센 불로 20~30분 찌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시간이 지나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다.

20180710_092527.png

찰옥수수의 다른 요리법

‘옥수수 치즈 만두’는 옥수수에 부족한 단백질을 치즈로 보충할 수 있어 영양 균형이 잘 어우러진 요리다.

찐 옥수수 1대와 양파 1/6개, 만두피 10장, 당근 1/8개, 청피망 1/4개, 마요네즈 2큰술, 모차렐라치즈 100g,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1/4컵을 준비한다.

찐 옥수수의 알만 발라내 굵게 다진 양파, 당근, 청피망과 마요네즈, 모차렐라치즈, 소금을 넣어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는 납작하게 빚고 중간 불로 달군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캠핑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버터를 발라 그릴에 구우면 고소한 맛이 한층 살아나는 버터구이 옥수수가 된다. 이밖에도 죽, 부침개, 스프, 토스트, 아이스크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농촌진흥청은 "옥수수는 냉동실에 보관해도 조금씩 품질이 변하므로 3개월 내에 다 먹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합니다.

20180710_092541.png


어제에 이어 오늘도 후텁지근한 아침이네요.
낮부터는 덥고 자외선도 강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ort:  

옥수수가 보기만해도 알이 곽차보이내요 맞있겠다..

옥수수가 한창 나올 시기입니다.

속껍질을 2~3장 남기고 찌면 더 좋군요. 몰랐던 정보네요.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3
BTC 64266.94
ETH 3077.24
USDT 1.00
SBD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