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로 출근 경로 변경...색다른 맛을 느낀다..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

저는 항공사나 공항관계자가 아닙니다.
일상 즉 출근길에 변화를 주고자 지하철 환승역(여의도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을 변경해 봤는데요. 나름대로 셀렘과 출근길 피로도 급감 등 색다른 맛이 있어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 동안 저는 우장산역(5호선)에서 과천역(4호선)을 가는데 9호선 환승을 여의도역에서 했거든요. 경험자들은 아시겠지만 9호선 혼잡도, 피로도가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방법을 생각해 냈지요

환승을 "여의도"이 아닌 "김포공항역"으로 바꿨습니다. 지금까지 왜 그렇게 안했냐면은요. 뭔가 진행방향이 아닌 거꾸로 가는 느낌. 그래서 출근시간이 더 걸린다는 고정관념속에 있었고요. 그리고 더 큰 이유는 지하철경로 알려주는 앱들이 그렇게 알려주지 않는 이유도 하나 있어요.

출근길이 완전 다른 세상이네요...

환승통로의 안내판이 [아래사진]처럼 "공항가는길" 분위기예요.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 출근길이 덩달아 여행길이 잠시 되더라고요. ㅋㅋㅋ

환승통로에는 [아래사진]처럼 비행기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모니터"도 있어요.
딱 공항가는길입니다.

분위기 바꿔 본지 2주 정도 되었는데요.
출근길이 여행가는 설렘이 아주 커서 기분 전환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김포공항은 9호선 출발지라서 제 목적지까지 않아서 갈 수 있어요. 덕분에 출근길 피로도 50% 급감한 기분을 느낍니다.

출퇴근길이 지루하다면 경로를 바꿔 보세요...

네비게이션만 경로를 바꾸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생각만 바꾸면 저희도 좀 더 나은길로 편안한 길로 경로를 바꿀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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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