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주의와 美은행산업

in #kr5 years ago (edited)

양국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고 한다. 다우 등 뉴욕증시가 美中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한다. 한편 美은행산업 수익성은 시장의 우려에도 경기확장 지속으로 긍정적인 한편 보호주의 등의 여건변화는 선진국 제조업체에 편익을 제공한다.

  • 용수철 같은 증시반응

아직도 기업의 실적발표가 남아있어 시장움직임을 보다 더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투자자들은 경제의 선순환을 위하여 美中무역협상이 타결되기를 기대한다. 오는 3월 1일이 기한인 무역협상 기간에 美정부의 중국産 제품에 대한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 철회 소식은 증시에선 호재이며 당연히 증시는

상승한다. 이를 통해 시장은 안정화한다. 이는 그만큼 무역관련 전쟁이 증시와 경제에 드리운 그늘이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뉴스에 의한 자본시장의 용수철 같은 반응은 자국이익 우선이라는 무역상황이 현재 얼마나 시장에 역풍이 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양호한 은행산업 수익성

보호주의로 대변되는 美中무역전쟁으로 인한 시장변동성 고조와 실물경기 성장세 둔화우려에 2018년 美은행株의 거래실적 부진심화는 증시에선 악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최근 진행 중인 양국 차관급 및 고위(장관)급 무역협상의 타결가능성 기대에 따른 경기반등 요소와 통화정책 정상화 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예대(預貸)마진 확대, 순조로운 부실채권 관리 등은 호재이다.

씨티側은 주요 위험요인은 투자자의 불안심리라고 지적하는 한편 JP모건은 연방정부기관의 일시 폐쇄 (Shut Down)장기화로 1Q 성장률이 하락가능성이 있지만 2018년末부터 개인소비 흐름은 비교적 견실한 상태이며 여타 주요 경제지표들도 2019년 긍정적인 상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35개 美대형은행은 美연준(FED)의 재무건전성 평가를 모두 통과한바 이는 시장의 우려(憂慮)가 있음에도 은행권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함을 의미한다.

  • 제조업부문의 여건변화

제조업의 자동화 및 해외이전 등으로 선진국에서 중간이나 낮은 정도의 숙련된 일자리 감소가 지속하는바 이는 노동자의 임금격차 확대와 노동시장 양극화를 촉발(觸發)한다. 하지만 최근 제조업 여건변화로 기존 추세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근거는 이렇다.

첫째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비중의 하락이다. 2000년 이후 지적재산권 및 연구개발비 등 무형자산 투자가 5.5%에서 13.1%로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인력투자액은 감소한다. 이에 향후 高숙련 인력 등에 대한 선호도와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가 심화되는 가운데 美중심으로 여타 선진국의 제조업 부문은

여건변화로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21세기 4차 혁명시대의 기술집약 산업의 발달로 일자리 창출(創出)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둘째 자국을 우선하는 보호주의 심화다. 2000년대 중반이후 주요 선진국의 관세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이에 관련국 업체의 본국환류가 확대한다. 특히 미국은 최근 보복성의 對中 대량 및 고율 관세부과로 Re-shoring(환류)이 현저(顯著)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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