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상 난항과 G2 불확실성(1)

in #kr5 years ago

美中무역 분쟁은 과거 냉전시대의 미국과 소련이 벌인 패권전쟁 양상을 띠면서 美中갈등이 예상과 달리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5월 10일을 기점으로 미국은 중국産 수입제품 2,000억$(236조원)에 대한 관세부과를 단행한다. 이에 미국이 25% 관세를 매기는 중국산 수입품은 모두 2천500억$ 규모로 늘어난다.

목차

제한적인 증시하락(불안한 투자심리, 관련 근거, 조건부 G2 합의) / 가파른 對美환율하락(변동성 확대) / 관세에 대한 양국입장(상반된 인식차이, 추가관세 내용, 보복관세 부과) / 환율조작국 지정문제(美환율보고서, 조작요건 강화, 조작지정 여부) / 美中무역협상의 다양한 시나리오(美中무역협상단, 협상타결, 부분타결, 협상지속, 협상결렬)

◎제한적인 증시하락

  • 불안한 투자심리

당초 타결기대와 달리 美中무역협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비관론이 대폭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美대통령이 중국이 합의를 깬 것으로 발언한 것이 불안한 투자심리에 불을 던진 격이라는 분석이다. 이럼에 美中무역 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萎縮)되면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지만 작년 「검은 10월」과 같은 Global 증시의 급락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관련 근거는 이렇다.

  • 관련 근거

근거는 첫째 트럼프 美대통령의 연임여부는 경제회복과 선거공약의 이행에 달려 있는데 공약은 일정부분 이행을 한 것으로 평가되나 결국은 경제가 문제이다. 이럼에 미국은 내년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고점을 찍은 美경기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선 올 하반기부터 강도 높은 대규모 경기부

양책을 써야 내년 1분기엔 경기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둘째 중국은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이 금년 목표의 최저치인 6% 밑으로 떨어지면 對美무역마찰 심화는 물론 세계최고 수준의 과다부채 등 심각한 대내외 상황에 봉착(逢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경기둔화를 필히 막아야 한다.

  • 조건부 G2 합의

지금 美中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경기부양책을 쓰기 前에 우선적으로 G2 갈등을 마무리 지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前記한 미국과 중국의 현재의 입장을 고려하면 美中갈등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늦어도 올 7월內로 美中무역 분쟁이 완벽한 타결은 아니더

라도 어느 정도 봉합하는 수준에서 조건부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가 존재한다. 이럴 경우 올 9~10월 국내증시는 年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수상단은 2,350~2,400선). 최근 증시하락을 평소에 눈여겨보던 종목 중 실적이 수반되는 종목을 저점 매수하는 기회로 활용함이 바람직하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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