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73 : 생각속으로의 여행 1- 왜 사는가?

in #kr5 years ago

Raven의 秀討利(Story) 73 : 생각속으로의 여행 1- 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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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구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식욕, 성욕, 수면욕과 같은 생리적욕구로 정의 내리기에는 인간은 동물과 달리 이런 욕구들을 조절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구에 대한 궁금증은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함입니다. 그 물음은 바로 「왜 사는가?」입니다.

인간의 욕구에 대해 연구한 사람으로는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가 있습니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Maslow's hierarchy of needs)은 인간의 욕구를 상하의 위계로 구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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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리, 안전, 애정•소속, 존경, 자아실현, 자기 초월의 욕구에 이르기까지 저차원적인 욕구에서 고차원적 욕구로 인간의 욕구를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멋진 이성을 보고 성욕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보고 식욕을 느끼고, 피곤할 때 수면욕을 느끼는 것이 우리의 삶이고 늘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이러한 욕구들을 채우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 좋은 집을 사고, 좋은 차를 타고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합니다.

하지만 혼자서 살 수 없는 외로운 동물인 인간은 안전하다 싶으면 이제 애정을 추구합니다. 요즘 우리의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도, 안전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소속의 욕구는 한 직장의 일원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불안정한 신분에 노출된 상태라면 애정의 욕구가 충족되더라도 더 상위의 욕구를 가지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존경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꿈과 비젼을 가지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고 싶은 욕구에 이르기까지 이런 일련의 욕구의 성장과정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방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꿈을 잃고 방황하게 되고, 현실에 안주하며 인생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매슬로우가 말하는 소위 저차원의 욕구의 해소가 마치 인생의 목표인냥 생각하며 말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만 이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가 아닐 것이며,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은 좋지만 이 것 역시 이루고자했던 최종의 목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꿈을 잃지 않고, 진정 바라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늘 생각하며, 조금씩 자신의 한계를 높여가는 것.

매슬로의 욕구단계이론은 모든 인간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다시금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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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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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국에 살고 있는데...
저 피라미드가 태국인에게는 전혀 적용이 안됩니다....
왜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오 현지에 사시는 분의 견해라 신뢰가 ㅎㅎ

개인적으로는 불교의 사상 자체가 자아를 구분짓지 않는, 그래서 저 녹색 이후부터는 거진 의미가 없는 게 아닐까 싶네요. 개인의 영역에서 어떤 성취보다 그냥 태어난 인생 같이 느긋하게 누리는 게 아닐까..

다른 견해가 있으면 또 들어보면 재밌겠군요

그렇군요.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따라 욕구도 다르게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ㅎ그저 견해 일 뿐입니다 ㅎㅎ

불교사상의 이유인지 문화적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왔던 세계와는 너무나 많은 차이점덕에 많이 놀라면서 지내고 답답함에 혼자 화를내기도하고 그런 상황들에 익숙해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ㅋㅋ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도 태국에 관한 이야기 한번 풀어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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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사셨군요^^ 그렇겠네요. 다분히 매슬로의 연구는 서양중심적이니까요. 동양에서는 통용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저도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덕분에 한 층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겠네요. 태국에 서양인들이 많긴 하지만 문화까지 받아들이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타지에 살면서 항상 궁금했던점이었는데 좋은 의견 잘듣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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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에 대해 지속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글을 올리셨군요.
연인사이와 결혼이란 것 도 결국 성욕구에 의해 이뤄지는 것인가 대해서 생각하다
그 것 한가지로 귀결 된다면 너무 본능적이라 동물과 차별화를 두고 싶어서 여러 종류의 사랑의모습과 더하기를 하다 연인과의 충만한 사랑의 유효기간을 생각하면 다시 성욕구로 돌아오는 도돌이 표를 합니다.
저의 삶에 욕구는 어떤지 생각해봐야 겠어요.
ㅋ 해피하루 되세요.

결혼이라는 건 성욕구만으로 보기에는 복잡한 것들이 더 많은 요소들이 있어요. 안전욕구나 배경을 통한 자아실현욕구도 있고.^^ 그래서 바람도 피고 이혼도 하고 하는 것 같아요.

욕구 발산과 자제...둘다 힘든거 같습니다^

네^^ 요즘은 욕구가 없는 인생도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safety 하지 않아서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저렇게 설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Congratulations @ravenkim!
You raised your level and are now a Mi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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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은 멋진 버킷리스트 보러 올게염
기대됩니다 !!!! 레이븐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런것도 많이 변하는거같습니다
어떠한 하나로 정의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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