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삐딱하게 보기 열여덟번째

in #kr6 years ago

bus-690508_960_720.jpg

이 포스팅은 본인의 그때 그때 올라오는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세상을 살다보면 양보를 하지 않고 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앞차가 조금이라도 끼어들까봐 경적을 울리거나 못끼어들에 앞차에 더욱 가까이 가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그런데 양보가 비교적 잘지켜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버스안입니다. 차례로 줄을 서며 붐비는 차안에도 불평들이 없습니다.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고, 내가 내릴 곳이 아닌 곳에 정차해도 아무런 내색을 않합니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입석으로 정원을 초과 하더라도 100명 남짓인 버스안은 조그만 공동체로, 나의 조그만 행동이 바로 상대방에 인식되고 내가 누군지 바로 파악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어떠한 사회적 위치도 정해져 있지 않은 공간입니다.따라서 양보심, 참을성이 버스라는 공간에서 발동되기 보다는 남들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앞서게 되는 것이죠. 아무리 커다는 본인이 드러나지 않는 공간이라 할 지라도 사회의 개개인 모두가 우리가 하나라는 공통체 의식을 먼저 가질때 정말 서로 양보하는 사회가 될것 입니다. 본인 부터 노력하겠습니다.

Sort: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3
BTC 63318.34
ETH 3108.17
USDT 1.00
SBD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