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피는 꽃 #요강나물

in #kr6 years ago (edited)

어릴적에 어두운 밤에 뒷간을 가는건 귀신 나오게 무서운 일이었다. 그때 엄니가 고추 밑에 가져다 주는 것이 요강이었다. 그 요강을 닮아 요강나물이라 부르는 꽃을 설악산 대청봉 바로 아래 해발 1700미터에서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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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나물,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Clema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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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한라산 영실코스 가려구요^^
산이라면 절레절레하는 저인데 님의 포스팅을
보니 가보고 싶어져요~!!
저는 꽃들을 잘 알지 못하지만 눈에
가득 담고 올께요^^

와우~~~~
한라산 중에서 가장 멋진코스.....
하산길은 돈내코로 잡으면 진짜 야생화를 많이 보실텐데.......예쁜 사진 많이 담아 오셔유.....^^

결코 예쁘다 할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꽃이네요~
늘 귀한 꽃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징그럽게 생겼어요. 검은털도 있고요. 그래도 신기하잖아요. ㅎㅎ

헐...
운제 대청봉 꺼징..
저 귀한 것을 담아 오셨네요...^^*

지난주에 계룡산에 이어 대청봉까지 오르냐고 다리가 무지 아픕니다. ㅋㅋ
그래도 계룡산에서 돌양지를 담고 설악에서 금마타리, 세잎종덩굴, 요강나물 그리고 아직 공개하지 않은 꽃들도 매일 하나씩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보통 꽃 색깔들이 화려한데 반해..
유별나게 얘만 색이 시커멓네요..ㅎ

왜 저렇게 진화 했을까 ㅇㅅㅇ

글쎄요? 저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래도 꽃말은 '깨끗한 마음씨'라고 하니 겉모양만 보고 판단할건 아닌가봐요. ㅎㅎ

뒷간 요강 ㅎㅎ

고추 앞에 대령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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