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항상 존재한다. 우리가 찾으려 한다면..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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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요즘 스팀잇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아서 짧은 글을 썼어요.

어제의 생각..

제가 평소 포스트를 한 것보다 조금은 많이 봐주시고 좋은 말씀도 남겨주시고 해주셔서 오늘은 희망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는 왜 아직도 스티밋에 남아 있을까요?
각자 각기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이 모아진다면 그게 진정한 스티밋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겠어요. 많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스티밋의 접근성'이라는 부분을 안 좋은 점이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스팀이 지난번 상승 때처럼 올라 가고 있을 경우에는 저도 그것이 아주 안 좋은 단점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을 해보니 이런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좀 어려운 접근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먼저 읽는 행위 이외의 무언가를 여기서 하려면 계정을 만드는 것이 필수입니다. ( 뭐 다른 사이트도 비슷하죠? ) 그런데 가입을 위해서 승인기간이 소요되고 비밀번호 관리와 파워와 RC의 개념등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요. 그렇기에 처음 시작 하려면 그냥 심심풀이로 시작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매력을 느꼈고 비전을 보았고 재미가 있었으니 그런 귀찮은 일들을 하고 여기 가입을 했다는 말이죠.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제가 느끼는 스티밋은 어떤 SNS들 중에서도 가장 청정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뭔가 따스함이 남아 있다는 것이죠. (뭐 저만의 생각이려나요?) 힘들게 시작되고 여러가지가 또 보상이라는 것과 얽혀 있어서 그런진 모르지만 매너가 남아있고 신사적이고 긍정적인 부분들이 곳곳에 많이 있어요. 이부분이 저는 현재 스티밋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장점을 알아봤으니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네.. 장점을 키워나가면 됩니다. 그게 남아서 활동하고 있는 저희가 하기 가장 쉬운 일이예요. 결국에 커뮤니티고 SNS라고 이 장소를 정의 한다면 관계망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것이거든요.

컨텐츠요? 그런거 중요하지 않아요. 매력적이지도 않아요. 요즘 빠르게 변화하고 빠른 것만 가득한 세상에서 조금은 불편하고 느린 것이 주는 편안함이 분명 있거든요. 우리는 이런 매력을 키워나가야죠. 그래서 가끔 보면 이런 유저들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스티밋을 떠났지만 다시금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봤다.. 돌아왔다.. 하는 글이요...

이런 것이 보상때문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소에서 못 느끼는 정서적인 만족감을 여기서 얻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이 부분을 키워 나간다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지는 않을꺼예요. 하지만 이것은 키워나가면 아주 큰 장점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 이것은 'KR'에 한정된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권 다음으로 KR이 그래도 규모가 있으니깐요. 충분히 변화를 만들만 하죠.



역시나 글쟁이가 아닌데 글을 가득 쓰는 것은 힘든 일이네요..
날이 더우니 시원한 사진 한장 일단 보시고 간단히 정리를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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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여기까지 버틴거 저희가 할 것은 무엇이냐.
여기서 우리만의 따듯한 온기를 만들어가면 됩니다.
그것은 인간적으로 참 매력적인거예요. 그래서 그것에 끌려서 오면 좀처럼 빠져나가기 힘듭니다.
보상이요? 그건 받을 때만 좋은거라 사라지면 떠나요.
우리는 보상 그 이상의 가치를 이 추운시기에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미래는 밝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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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온기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보자구요^^ ㅎㅎ 저도 20000~

삼만~~ 하실줄 알았는데요 ㅎㅎ 미세먼지 살짝 말곤 날씨 좋네요 오늘~

말씀처럼 적어도 KR은 상당히 청정한 곳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런 커뮤니티 요즘 드물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장점 하나하나 찾아서 천천히 키워가야죠 :-)

스팀잇이 가라앉고있는 배라고 치부하기에는 장점이 너무 많은 곳이죠ㅠㅠ 바뀔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쵸~ 그리고 열정적인 Fan들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확실히 장점이 있긴하죠.
아직 뭐 스팀만한 곳이 없는게 사실아닌가요?? ㅎㅎ
smt 나올때를 대비해서 커뮤니티도 하나 만들어야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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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D캐시 뒤 늦게 알았는데
청사진을 보여준 효과만도 꽤 될 것 같네요~

재단 개발자들이 완팀정도만 실력이 되었다면... ㅠㅠ

저도 스팀잇kr이라는 커뮤니티에 와 있다 생각해요

사실 한국 유저들은 KR커뮤니티에서 거의 모두 활동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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