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제기된 트리클로산의 위험성

in #kr6 years ago

치약.jpg

트리클로산(triclosan)은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서 그동안 치약, 세제, 화장품, 구강 청결제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던 물질입니다. 하지만 인체에도 유해성이 있다는 의견들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다가 결국 한국에선 2016년에 트리클로산 사용에 제한을가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볼일 없는 물질이 되었으나 전세계적으로는 아직 사용이 되고 있는 물질이라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한 연구에서 트리클로산이 내장의 염증을 증가시킨다고보고 되었습니다. 연구진들은 실험 쥐에게 사람의 피에서 발견된 수준의 트리클로산을 넣었을뿐인데도 쥐에게 대장의 염증이 심해졌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로인해 부수적으로 내장출혈, 설사, 복통, 종양의 성장등이 보고되었는데요 이런 증상은 암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장암의 발생률도 올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장의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트리클로산의 살균작용이 사람의 몸속에 살고있는 이로운 박테리아도 제거하면서 장내 세균의 균형을 깨드리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선 금지되었기에 별거 아닌 내용이긴하지만 그래도 가져온건 제가 속이 안좋을때 치약으로 양치를 하면 속이 더 안좋아졌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치약이 염증을 늘린걸까요? 금지된 후에도 그럴때가 있으니 트리클로산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살균효과를 가진 물질을 사람에게도 아무렇게나 쓰면 위험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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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내 소중한 장속 유산균들아!

균이 소중하다니 좀 이상하긴 하군요 ㅎㅎㅎㅎ

편하면 또 그만큼 부작용이 있군요.ㅠㅠ

살균이 균만 죽인다는 보장이 없죠....

생활의 편리로 각종 가공성분은 늘어가는데 .. 그것의 역습이 시작되는군요 ㅠ

역습이라기보단 살균효과가 있는건 천연,가공 가리지않고 주의해야합니다.

세균 죽이는 성분이 몸에 좋을리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군요.

요새보면 사람에게 편하기만 한 물질은 보기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편리하다는 플라스틱도 세계적인 문제로 변했으니....

몰랐던 내용이네요 ㅎㅎ 이렇게 상식 하나 추가!

그래도 한국에선 아마 더 볼일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구도 있으니 꼭 그런건 아닐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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