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색, 흰색, 녹색 탄수화물 그리고 크래커 테스트

in #kr6 years ago

탄수화물.jpg

최근 탄수화물을 피하고자하는 움직임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탄고지 운동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사들은 지나친 탄수화물을 피하라고 말하고 있고 특히 나쁜 탄수화물 섭취하지 말라고 하고 있죠. 탄수화물의 좋고 나쁜 기준이 뭐냐면 스팀잇에서 봤던 표현을 빌리자면 정제를 많이 할수록 나쁜 탄수화물로 여겨지고 있죠. 한국에선 주로 정제된 밀가루가 두들겨맞고 있고 밀가루에 가려 말은 안하지만 정제된 쌀인 백미 역시 그다지 좋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어쨌든 보통 정제여부가 일반적인 기준입니다만 BBC에 등장한 Xand van Tulleken라는 박사는 색깔 구분 방법을 제시하더군요. 그에의하면 일반적으로 먹는 첨부한 이미지와 비슷한 베이지색 탄수화물, 설탕으로 대표되는 흰색 탄수화물, 마지막으로 섬유질의 녹색 탄수화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이지색 탄수화물과 흰색 탄수화물은 섭취시 대부분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분해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렌즈콩, 콜리플라워, 셀러리악 등의 녹색 탄수화물은 치아와 잇몸건강에도 좋고 사람이 소화하기보단 장내의 박테리아들이 섭취하기 때문에 살찌지않고 몸에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그는 이 시간을 당뇨병 환자에게 시도해보았는데 효과를 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미있는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확히는 알지못해도 대략적으로는 알고있는 부분이라 큰 의미는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테스트가 소개되었는데요 바로 크래커 테스트입니다. 영상링크스팀잇에서는 이 영상 재생이 안되는군요. 실험은 매우 간단한데요 크래커를 단맛이 날때까지 씹으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재면 끝입니다. 단맛이 느껴지는 시간이 측정 결과인데요 30초 이내에 단맛이 난다면 탄수화물을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특히 15초안으로 느껴진다면 매우 효율적으로 탄수화물을 처리하고 있다고합니다. 반면 30초가 지나도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저탄수식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건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의 능력을 테스트하는거라고 하는군요. 늦을수록 탄수화물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하라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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