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아이들과 함께 정말 재밌게 본 영화 후기

현충일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마침 오늘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이 개봉한 날이기에 다 같이 파주운정 홈플러스 3,4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로 향했다. 로비는 널찍했는데 중간에 이렇게 테이블리 있어서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어른 2명, 청소년 1명, 어린이 2명 결재를 하니 43,000원이었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티켓 가격 좀 내렸으면 좋겠다.

주인공들은 쥬라기 월드 화산 폭발로 인한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위해 쥬라기 월드가 있는 섬에 도착하게 된다.

오웬은 어릴적부터 함께했던 블루를 찾아 나섰고 만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온전한 상태로 포획하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용암으로 인해 엉망이된 연구소. 유일한 출구로 공룡이 진입해서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화산 폭발로 인해 공룡들이 대피하는 순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박진감 넘쳤던 장면이었다.

뿜어져 나오는 용암을 피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피하는 공룡등. 장관이었다.

한편 벤자민의 박물관에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실험을 알게된 딸.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순 없지만 결국 계획은 실패로 끝나게 되고 영화 마지막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큰아들은 무서웠는지 내 팔짱을 한순간도 놓치 못했다.

위기의 순간 등장한 '블루' 멋졌다!!

이상민씨? ㅋㅋㅋㅋㅋ 다음편에 핵심적인 역할을 맞게 될것 같다. 그 이유는 영화에서..^^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였다. 보통 재밌다는 표현을 잘 안하는 아내가 재밌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공룡이 등장할때 살짝 무섭긴 하지만 잔인한 장면은 나오질 않기에 아이들과 함께 봐도 무방할 정말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릴적 '쥬라기공원'을 봤던 내가 커서 아들들과 '쥬라기월드'를 보고왔다니 감회가 새롭다.
이번주말 가족들과 살아있다고 해도 믿을만큼 잘 표현된 공룡세상 제대로 감상하고 오시길 추천하고 싶다.

재밌다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