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찾는 과학: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닥터스트레인지 & 시공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시공간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영화를 보셨나요? 우주를 군림하고 있는 타노스는 어릴 때 자신의 행성이 인구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부족한 자원으로 사라질 위기에 보고 커 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주의 생명의 반을 없애기 위해 스톤들을 모으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신분들은 누가 주인공인가 하고 고민하게 되었을겁니다.ㅎㅎ

타임스톤을 얻기 위해서 닥터스트레인지와 싸우게 되죠. 이 때 닥터스트레인지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됩니다.

we're in the endgame now 라고 얘기하죠. 이 뜻은 체스용어인 endgame을 써서 이제 승리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었다라고 합니다.그는 1400만번 시간을 돌려서 모든 상황을 시뮬레이션했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시공간 왜곡은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시공간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아인슈타인은 1905년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면서 ‘쌍둥이 패러독스’를 예로 들었습니다. 쌍둥이 A가 빛의 속도에 가까운 빠르기로 우주여행을 하고 지구로 돌아온다고 하고, 운동하는 물체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흐릅니다. 빛의 속도와 가까워질수록 시간은 더 느리게 갑니다. 그래서 우주여행을 갔다 온 A는 지구에 남아 있는 쌍둥이 B보다 어린 것이죠.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마어마하게 빛의 속도로 워프를 했기에 타임워프를 할 수 있습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힘은 흔히 엉뚱한 사람을 ‘4차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3차원의 공간에 시간을 더한 4차원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주도 4차원일까요?

아직까지 과학자들은 그에 대한 답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에게 우주는 4차원으로 보입니다. ‘인터스텔라’에선 5차원의 우주가 나옵니다. 5차원은 5개의 직선이 서로 90도로 만나는 세계입니다. ‘초끈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우주는 10차원입니다. 5차원 이상의 ‘여분의 차원’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작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진 여분의 차원을 검증한 과학자는 없지만, 닥터스트레인지가 최초이지 않을까요?ㅎㅎ 아마 닥터스트레인지가 다른 차원을 사용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자연계엔 중력·전자기력·약력·강력 등 네 가지 힘이 존재합니다. 이 가운데 중력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러나 중력만이 여분의 차원을 넘나들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인터스텔라’의 중요한 모티브가 됩니다. 영화는 또 아버지와 딸의 사랑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걸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자연계의 다섯 번째 힘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차원은 3차원에 중력, 시간 등이 있습니다. 다른 차원들이 아마 시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는 힌트가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시공간에 대해 가볍게 얘기해보았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