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갑작스레 비오는 날 어머님들의 우산 마중....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승림대디입니다.

전 조금 전에 집에 들어왔는데요.

오늘 아침 대구에 비가 많이 오더니, 서울은 아주 맑았는데요.

전화를 해보니 지금 대구는 비가 안오는데, 서울은 비가 조금 많이 오고 있네요..

비가 갑작스레 오니, 집에 오는 길에 우산을 한손에 들고, 다른 한개는 겨드랑이에 끼고 가시는 어머님들이 많으시네요.

옆에서 보고 있으니 지하철역이나 버스승강장에 있는 자식들을 데리러 가시는 길입니다.

그걸 보니 문뜩 국민학교 시절 비가 오면 연락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교문앞에 아니면 학교 건물앞에 우리 엄마가 와계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것이 떠오르네요.

혹여나 엄마가 와계시면 친구들에게 왠지 의기양양하면서 어깨에 힘도 들어갔는데요.

엄마가 안오셨을 때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어린 나이라 반대의 입장을 헤아리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

갑자기 비가 오고, 엄마의 모습들을 보고 나니 문뜩 옛 생각에 잠겨 글을 써봤습니다.


제가 스팀잇에 글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가 옛날 다음에서 '나야나' 라는 아이디로 삼대가 살아가면서 생긴 삶의 이야기를 쓰시던 분이 계셨는데요.

재밌는 이야기를 쓰셔서 그 에피소드를 책으로 까지 냈던 분입니다. 안녕의 동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제가 알 정도였으니깐요.

스팀잇에도 그러한 분들이 몇분 계시지요. 그중에 @sochul님은 최근 바쁘신지 도통 글을 못쓰시는 것 같습니다.

@sochul님 이외에 마스터님과 한터님의 이야기도 쓰시는 걸 보고 재미있어 했는데요.

저도 그러한 글을 쓰고 싶어서인지 아이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한번씩 쓰곤 합니다.

아마도 주말부부를 하면서 아이들 생각이 나면 글로 쓰고 싶어서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밤이 자정을 향해 가는데요.

이미 잠자리에 드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이제 슬슬 준비를 하고 해야겠습니다.

모두 좋은 꿈 꾸시고요. 내일 아침에 해외의 암호화폐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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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담배 한대 피려다 멘션된 걸 알았네요.
승림아부지랑 뭔가 통했던것 같습니다 ^^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못하여 쉬고있지만
하루속히 저도 스팀온 할 수 있게 복귀하고 싶네요 ㅜㅜ

그나저나.. 늦은밤 굿밤되세요~

@sochul 대장님 언제까지 바쁘실 예정이십니꽈!!!!!!!!!!!!!!!!!!!!

@sochul님 요새 못뵈어서 영 서운해용... ㅠ 잘 계신거죵?

못뵈어서 아쉬운 분들이 많으세요... 빨리 복귀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서울도 오후쯤 비가 오다가 지금은 그첬어요.
비오는날에는 빗길 조심하세요.
내알 암호화폐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너무 떨어져서 ㅠㅠ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여긴 같은 서울인데 비 좀 많이 오는데요?? 서울도 크긴 크네요. ㅎㅎ
내일도 좋은 소식은 없을거 같아 고민입니다. ^^;,

여기는 아침에 비가 오더니 오후에는 그쳤네요 ㅎㅎ
자식 비에 젖을까 우산을 들고오시는 어머니 모습이 참 따뜻하게 그려지네요.
좋은밤되세요 ^^

총총 걸음으로 가시는 어머니들 모습에 옛생각이 났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세차하고 나니 비오는 센스..

아~~~ 손세차이시면 더 안타까운데요.... ㅠㅠ

맞는말씀이세요. 저도 아이들 포스팅을 하다보니 우리가 이런활동과 이런생각과 이런이야기를 했구나를 알수있더라구요^^..
비 생각하니 학창시절 엄마기다리려고 떡볶이집에서 먹으면서 기다리던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비오는 것도 이제 추억이 되네요...^^ 떡볶이 집에 가서 기다리시다니..... 현명하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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