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요소들

in #kr5 years ago (edited)

대문 겸 프로필.jpg




점점
'글을 쓰는게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목, 첫머리말, 글의 맥락, 끝맺음

이렇게 되더군요




제목




제목은
내용으로 들어가기 이전에
'이러한 내용이 전개되어진다.'
라고 알려주는 예고편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너무 줄여서 쓰게 되면
무슨 내용을 담을건지 잘 이해를 못하게 될 우려가 있고

그렇다고




긴 재목의 패단.jpg




이렇게 제목을 풀어내버리듯이
써내려갈수도 없고
보기에 편하면서 핵심만 전달할수 있는 제목을 적는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첫머리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라는 말도 있듯이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후에 이어질 내용에도 영향이 받아지지 않나
싶은 생각에

첫머리말의 시작을 많이 고민하고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보고는 있는데
요즘들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글의 맥락





글이든 영상이든 맥락이 있어야 돼요
처음에 하나 어떤 메세지를 전달 하고자 하면

딱 그거 하나만 잡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이런 태크트리같은 그런말
이 나와야지

(중략)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어떤 영상을 만드시거나
글을 쓰거나 하실때 첨에 어떤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에서 뻗어나온것까지만 딱 이야기하시는게 좋아요

출처 : (https://youtu.be/ZRZLduH7Voo?t=304)~5:48





글을 써내려가다보면
이말 하고 싶고 저말이 하고 싶어져서
막 글을 써내려가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힘들여 쓴 글들을 읽어나가다보면

맥락이 전혀 맞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문단들이 따로 노는 결과를 마주하게 되노라면


갈아엎고 내용을 커트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끝맺음




글을 마무리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

'이제는 우리가 해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하듯이
마무리를 깔끔하고 깔쌈하게 끝내려고 하지만
그것이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이러한 어려움을 짊어지고
글을 써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서는 글을 써내려가면서
막히시거나 어려움을 어떨때 겪으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댓글로 의견을 적어준걸 참고 하기도 하고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읽어나가면서
해결해 나갈 생각으로 일단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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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저도 책 쓰면서 똑같은 고민을 했어요. 유영하 작가님에게 우연히 여쭤볼 기회가 있어서 물어봤어요. "머리글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나요? 그랬더니 대답이 "머릿글은 지워집니다. 그러니 일단 쓰세요. 그리고 좋은 표현으로 고치고 글을 더 쓰고 수정하다 보면 처음에 쓴 머리글은 지워집니다. 머리글이라고 특별하게 생각치 말고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보세요. 글은 계속 변화합니다." 그러시더리구요.

글은 잘 쓰려고 하면 쓰기 어렵더군요. 글은 일단 써놓고 고쳐야 합니다. ^^

곰돌이가 @nah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2을 보팅해서 $0.011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616번 $32.346을 보팅해서 $32.505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이 모든 것은 스팀가격 상승으로 해결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곰돌이가 @tailcock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8을 보팅해서 $0.01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615번 $32.334을 보팅해서 $32.49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글쓰는 것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ㅠㅠ
잘 쓰는것은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쓰다보면 조금은 나아지겠지..희망을 가져봅니다.
문서파일로 대강 수정해서 스팀잇에 올리는대도
다시 읽어보면 수정할 곳 투성이라...기본 2~3번은 수정하는것 같아요.

글 잘 쓰는건 어려워서 의식의 흐름대로 적고 있어요 ㅎ
많이 쓰고 다른 분들 글 읽다보면 좋아질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네요 ^^

은근 글을 작성하는데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계속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다보면 지치게되더라구요
본업이 아닌이상 조금씩 편하게 생각하심이!^^

정말 글을 쓰는 사람의 고민 같아 좋습니다! 고민하면서 더 나아지는거죠

맞아요. 가벼운 글들을 주로 쓰는데도 맥락 맞추고
수정하느라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기왕 쓰는거 읽는 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는 글을 아예 못써서 일치감치 포기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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