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코인이라...

in #kr6 years ago (edited)

실제 코인 분석과는 거리가 완전히 먼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모 거래소에서 이벤트를 통한 에어드랍 행사를 하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5USD 상당의 코인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해당 거래소에서 지정한 곳 중 두 군데에 올려야 하더라구요...

스팀잇에 올리는건 별로 안어려운데,
제가 커뮤니티 같은데 가입되어 있지를 않아서 이벤트는 과감하게 포기하고-ㅅ-;;

https://recordfoundation.org/

record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음악 관련 코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한글 백서를 제공해서 놀랐는데,
한국발 코인이군요-ㅅ-ㅋㅋㅋㅋ

현재 음원 유통업체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떼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중간 유통 단계를 배제하고 리스너와 아티스트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다면 참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백서상에서는 기존 음원업체가 60%를 가져가는 것에 비해,
레코드팜에서는 5%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미 실체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구요.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더리움 플랫폼으로 보이는데
우선 제가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ㅅ-;;
Dsound도 경쟁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Dsound의 치명적인 단점...
일주일로 보상이 제한되는 걸 고려하면 이 점에서는 record가 훨씬 우위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몇 달씩이나 작업한 결과물이 일주일 밖에 보상받지 못한다는 건 컨텐츠 판매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겠죠.

충분히 가능성을 있다고 보는데...
고민이 살짝 되는 코인입니다 ㅎㅎㅎ
지금 들어가서 선점자의 위치를 노리느냐,
아니면 유사 카피캣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 관망하느냐...

저도 고민 중이며, 절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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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운드 불편해서 못 써봤는데 레코드 코인이라... 좋은 경쟁 상대가 나타났군요. ㅎㅎ

잘 진행되길 빕니다. 그 동안 음원사 횡포가 너무 심했죠.
제 주변에도 음악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요즘에 너무 힘들어해요.
유통구조 개선이 됐으면 좋겠어요.

혹 하긴 하는데...

신장 보증 서 주시면 과감히 뛰어들어보겠습니다(응?ㅋ)

한개는 제가 써야 해서 -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개 다 쓰기는 뭐하네요 ㅋㅋㅋㅋ

결국 성공의 관건은 얼마나 서비스로서 쓸모가 있는지 여부일거 같습니다. 스팀잇만 봐도 점점 글을 쓴다 라는 기본 취지가 무색해지는 거 같고 서비스로서는 거의 빵점 수준의 전개라
국내에서 개발하는 거면 좀 더 한국 사람 입맛에는 맞을 거 같네요.

스팀잇은 아직 베타이기도 하고...
하이브마인드, 커뮤니티스, SMT 까지 큰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사탕이라 저는 잠시 판단을 유보하려고 합니다 ㅎㅎ

어쨌건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 이런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계속 시도된다면 언젠가 블록체인 세상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나마 스팀잇이 다른 암호화폐보단 실용성은 있는 편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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