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촌놈의 도시나들이~

in #kr6 years ago (edited)

"어떻게 그렇게 시내 길을 잘 알아요?"

(전 원래 여기가 고향이고, 여기에서만 살았답니다..ㅠㅠ)

자주 듣는 이야기이지만 ^^; 그랬기에, 그려려니 했었는데, 막상 가까운 곳들을 참 가본게 얼마 되지 않는 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참 오랫동안 서울살면서, 남산케이블카, 한강유람선 한 번 타보지 못했으니 말이죠.. 게다가 회식겸해서 야구장이라는 곳에 처음 가봤으니.. 이제 말 다한건가요?? ^^;


여성, 남성의 구분을 떠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스포츠와 같은 운동을 직접 발로 뛰며 즐기는 인구도 많이 늘어난 것과 더불어 관람을 하며 즐기는 문화는 이미 그 이상으로 보편적인 일이지 싶습니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사회인 야구와 같은 활동을 해본적은 없지만, 시원한 맥주한캔과 주전부리를 끼고 티비 앞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일은 자주 있었음에도,, 왜 한번 찾아와 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심히(?)해보게 됩니다)

"아 이래서,, 야구장.. 야구장 하는 구나"

를 실감했습니다. 비록 응원하는 팀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역전에 또 역전을 하는 모습과 응원, 그리고 환호하는 모습은 그 자리에 있었던 누구라도 열정적으로 바꿔 놀만한 대단한 힘을 만들어 내는.... 그런 기운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느낌 받으 실수 있으니 말이죠..

(야구관람 티켓이 왠만한 공연보다 저렴하고, 영화 한편 정도 수준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왜 한 번 가볼 생각 조차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만간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와야지 라고 혼잣말을 해보기도 합니다.~..)


올해는 러시아 월드컵도 있고 해서 프로야구 시즌이 더 길다고 하니,, 짬내서, 근처 야구장에 꼭 한번 가보세요~



( Image created by leesol ) ​
Sort:  

잠실한번가야겠는데요 ㅋㅋㅋ lg 올해는 포시가나요

lg의 열정적 팬은 아니지만~ 한번 갈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콘서트때문에 야구장 들린 기억뿐 ㅋㅋ,,,
저도 올해가가기전에 야구장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금요일 화이팅입니댜 ㅎㅎ

야구장 한번도 안가본 1인!!!

올해 한번 가보셔요~, 한 시즌에.. 팀별 144번이나 경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어제 첨 알았답니다~ ^^;

97년에 서울상경해서 근 20여년동안 한강유람선은 한번도 안타봤네요. 다행히도 남산은 많이 다닌것으로 위안 삼아봅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발걸음이 잘 가지질 않았던것 같아요~ 틈내서라도, 서울의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녀 보려 합니다~ ^^;

야구장이 그렇게 재미있다면서요??? ㅎㅎ 저도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티켓이 생각보다 엄청 저렴하네요~~ ^^

야구장에서 먹는 맥주가.~ 기가 막힙니다~ ^^;
천상님 모시고 함 가시죠~ 같이요~

야구팬인 아들덕에 작년에 처음 갔었는데요~ 야구를 모르는 저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 분위기가 정말 신나요!!ㅋㅋ

경기장 관람석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분위기가 흠뻑 느껴 지는 것 같아요~ ^^;

저도 가끔 동료들과 같이 야구장 갑니다^^ 그 느낌이 좋죠

ㅋㅋㅋ저 잠실 야구장 진짜 많이 갔었어요!
영화 한편보느니 야구장가서 응원도 하고 경기도 보면서 스트레스 날리는게 훨 재밌더라구용++
야구장에서 치맥은 덤덤!! >
<

팔로잉합니다~

야구장 다녀오셨군요~^^
혹시 내일 몇시쯤 넘어 오시나요??ㅎ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1
JST 0.034
BTC 66396.53
ETH 3174.43
USDT 1.00
SBD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