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생활 적응 중입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아리가 집에 들어온지 어느 새 한 달여가 지났네요.
한달 전에 찍은 사진을 보면 참 아담하고 작았는데... 체감상 두배는 자란 기분 입니다.
역시 아기라 엄청 빨리 크네요.
이제 아리도 완전히 적응했고 저도 집사 생활에 익숙해 졌습니다.
요 녀석이 개냥이 같으면서도 은근 도도냥이라... 까다롭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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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민아 입니다.
민아 품에 안겨서 자는 걸 좋아하더라구요.허허..
사진 처럼 그냥 골아떨어져 잘도 잡니다.

아리의 선호도는 민아 -> 안주인님 ->->->넘사벽->->-> 저 -> 민찬이 순서입니다.
민아하고 안주인님은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앞에서 나올때까지 앉아 있기도 하는데... 저랑 민찬이는 거들떠도 안보는..ㅠㅠ
화장실 치워주고 먹이 주는 거 다 제가 하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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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고 있을 땐 여전히 침대로 올라와서 머리맡의 베게에 누워 자는데 새벽에 뭔가 챱챱 소리가 나서 깨보니 침대 옆에 떠다 놓은 물컵에 머리를 박고 먹고 있더라는...
야.. 그거 내 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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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고양이카페에 다녀온 후로 안주인님이 갑자기 삘받아서 이것저것 고양이 장난감을 사들이고 계십니다.
집이 점점 좁아지는 기분이 드는군요.ㅠㅠ
아리는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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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놀아줬더니 손이 너덜너덜 해지네요.
손톱을 깎았는데도 제 양손은 상처가 가실 날이 없습니다.
아무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좀 천천히 커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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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마군님 집사되셨군요!!!ㅋㅋㅋㅋㅋ
아리 넘나 매력 철철ㅠㅠ폴드는 귀가 진짜 매력+_+
곧 있으면 물컵에 물먹고 저거 발로 쳐낼거예요....깨진 컵이 수두룩ㅠㅠ

저도 집사가 되고싶은데..
그럴 여력이 없네요 ㅠㅠ
부러워요 ㅠㅠ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나름의 각오가 필요하죠.ㅎㅎ
얼른 여유가 생기셔서 주인님을 영접하는 날이 오시기를..

아리가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집안이 화목해지고 밝아지는것 같아요^^

네. 맞아요. 요 작은 녀석 하나 들어왔다고 식구들 분위기가 바뀌네요.ㅎㅎ

너무 이쁘네요 ㅎㅎ 근데 넘사벽은 누구인가요?

ㅎㅎ 넘사벽 ->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 이라네요.

어머 제가 그 뜻을 몰라 그러는게 아니라 ㅎㅎ넘사벽이라 칭하는 누군가 있나 해서요 ㅎㅎ

냥이표정이 사랑을 부르네요~😽

보고 있으면 그저 행복합니다.ㅎㅎ

에구구 민찬이 애정도가 제일낮다니..

그나저나 들어바 리슨 컵 센스 있는걸요 예뻐요!

감사합니다.ㅎㅎ
민찬이는 워낙 거칠어서 아리가 슬슬 피해 다니더라구요.ㅎㅎ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좋겧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얕은 상처라 금방 낫더라구요

아리 정말 행복하겠어요 ㅎㅎㅎ 민찬이는 왜 꼴등이지요? ㅎㅎ 아마군님이 꼴등일줄알았는데..... ㅎㅎㅎ 아리모습보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아마군님^^

민찬이랑 큰 차이는 아닙니다.ㅎㅎ
민찬이가 워낙 어린데다 남자애라 좀 거칠게 대해서... 아리가 피하더라구요.ㅋ

집사생활이 익숙해 지셨군요! ㅎㅎ 민아를 제일 잘 따르는걸 보니 민아가 잘 놀아 주나봅니다!
엄청 귀엽긴 하네요! 수고하세요! 손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민아가 천상 여자애라 아기든 동물이든 워낙 잘 돌보네요.ㅎㅎ

아리 넘 귀여운거 아닌가요ㅎㅎ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네요^^즐즐건 저녁보내세요 아마군님^^

감사합니다. 홀릭님.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그만큼 신경써서 잘 키워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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