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일기] 해외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1)

안녕하세요 일병 @snuff12입니다.
휴가 복귀한지 3일째, 다음 휴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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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군인이 해외여행??

처음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말을 하면 돌아오는 말은 비슷합니다.

군인이 무슨 해외여행이냐
군인이 어떻게 해외여행을 가냐

그런데 군인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대한민국 육군 페이지

허가를 받는 과정이 살짝 복잡하긴 하지만, 1~2달 전에 준비하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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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어떻게??

저는 이미 여권이 만료된 상태입니다 (18년 말까지 ㅠㅠ)
군 입대 후 여권을 쓸일이 없을줄 알고 연장을 안했습니다.
하지만 휴가 때 더 재밌게 놀기 위해서 여권발급이 필요해졌습니다.

국외여행 허가서가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10년짜리이고 군인이라고 수수료 할인같은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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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 정하기

일단 해외로 가기로 했지만, 어디로 갈지, 그리고 언제 갈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 대책없는 제 삶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ㅋㅋ

일단 군인은 시간이 많습니다(?)
민간인들은 약속도 많고, 일정도 많지만 군인은 딱히 약속이 없습니다.
그러니 민간인들 일정에 맞출 수 밖에 없죠.
연휴기간으로 검색해줍시다.

5월 초에 연휴가 있군요.
이때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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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불쌍한 구닌은 휴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멀리 갔다가는 휴가가 다 날라가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가까운 곳으로 알아봅시다.
동남아 혹은 동북아가 좋겠군요.
혹은 블라디보스토크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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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는 얼마나??

구닌은 항상 돈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최대한 싸게,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닌 그런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내일 싸지방에서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