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판매의 딜레마 (청귤 팔고 있어요!)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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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에서 찍은 노을 사진이에요. 전 요즘 하루하루 즐겁고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1일 1스팀잇을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오랜만에 스팀잇에 접속하니 제가 5일만에 글을 쓰고 있네요! 헉!!

제주도에 살면서 귤로 먹고 살고 있는데, 귤 판매에는 몇가지 딜레마가 있어요.

먼저 귤은 겨울에만 나는 제철과일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졸지에 백수가 되버립니다. 물론 비닐하우스 귤도 있지만 일단 저희 상황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에는 청귤(풋귤)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판매가 많지 않네요. ㅠㅠ

사실 식품류의 판매는 먼저 첫번째 구매자분들이 드셔보시고 난 후에 리뷰를 남기거나 주변에 추천하면서 점차적으로 판매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피라미드 형식으로 말이죠. 만약 과일이 맛이 없다면 당연히 이렇게 입소문 나진 않게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입소문이 나는 속도보다 귤이 상하는 속도가 빨라요. ㅠㅠ
입소문이 불꽃처럼 빨리나면 좋을텐데 말이죠.

현재 첫번째 구매자분들의 구매가 시작되었고 다음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에요.
아무쪼록 구매자분들의 입맛에 맞아서 입소문이 나면 좋겠습니다. :)

작년에는 스팀잇에서도 판매도 많이되고 리뷰도 많이 남겨주시고 입소문도 났었는데. ㅠㅠ 시세가 안좋으니 유저분들이 많이 떠나서 스팀잇 홍보효과가 많이 떨어졌네요. ㅠㅠ 전 스팀잇 활동에 거의 올인했었던터라 타격이 많이 큽니다.... 다시 다른 블로그와 커뮤니티 활동도 재개하고 있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인 상황이라.. .쉽지 않네요!

그래도 기운내서 힘내야겠죠!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청귤 예약주문 바로가기 >>> https://forms.gle/wM6SC369iPFqQM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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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입소문이 나는 속도보다 귤이 상하는 속도가 빨라요. ㅠㅠ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들이 다 그런듯...
저라도 좀 사주고싶지만 혼자 살다보니 과일은 사도 버리는게 대부분이라... 안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진짜 먹어봐야 아는거라....ㅠㅠ 어느분이 옥수수를 aaa, zzan, sct, steem 으로 받고 파시더군요 ㅋㅋㅋ 근데 이것도 먹어봐야 아는거라 ㅋㅋㅋ에도 불구하고 많이 팔렸다던데 ㅎㅎ 원화 구매 수요가 없다면 이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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