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Exhibition] Contents Tokyo 2019 방문 후기- 동영상, VR/AR, SNS콘텐츠

steemitjp (72)in #kr • 5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마케팅 및 콘텐츠 마케팅 관련 분야 전시회인 Contents Tokyo 2019 방문 후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도쿄 빅사이트란?

서울에서 전시 및 컨벤션 하면 바로 코엑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도쿄의 대표 전시 컨벤션 행사장은 바로 도쿄 빅사이트입니다. 동홀 서홀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최대 전시회는 이곳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빅사이트가 인기있는 이유로는 도심에서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코엑스처럼 다양한 도심 쇼핑 및 편의시설, 음식점은 많이 부족하니 참고해주세요.

전시회 방문 후기

기업부스 방문전에 일러스트레이터등의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출품한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컨텐츠 관련 트랜드를 조사해 보겠습니다.

특히 트위터를 포함한 SNS광고 크리에이티브로 많이 사용되는 만화 컨텐츠는 특히 인기가 많은 분야입니다.

개인사업자들이 많겠지만 자신의 창작물을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에게 열심히 어필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프라이드와 함께 고객의 광고 크리에티브로서 상품성을 잠재 고객에게 직접 어필할 수 있는 장소로서 컨텐츠 생산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유명작가를 향해 노력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유용한 전시회임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예년에 비해 인터넷 크리에이터 매칭 서비스인 Lancers나 코코나라와 같은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전시회 참가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신기술과 현실세계와의 융합(VR,AR컨텐츠가 대두)

소니는 새로운 음향 컨트롤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근 소니의 새로운 도전과 기술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내에 아이디어를 신규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문부서가 있는 등 소니가 다시 가전업계를 리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기타 최근 컨텐츠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관련 출품과 고도의 홀로그램 기술력을 선보인 회사가 많았는데요. 한국회사도 눈에 띄네요.

AR,VR모두 단순한 기술력을 선전하는 단계를 넘어 기존 현실세계와의 기술적인 융합이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넘어 부동산, 취미, 스포츠관람등 콘텐츠 다양화의 수준을 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리는 혁신기술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5G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에는 더욱더 주목받을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VR의 표현력은 이제 4K의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앞으로는 4K가 주류가 되면서 가상세계와 현실구분이 점점더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현재의 4G 인프라는 5G로 급속히 대체되면서 4K VR과 같은 막대한 정보량을 신속히 처리 가능하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동영상 컨텐츠가 주류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일본 유명 Vtuber 키즈나 아이입니다. 일본에서는 Vtuber 하면 키즈나아이가 생각날 정도로 유명한 캐릭터 입니다.

최근 TV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Vtuber캐릭터. 실제 연예인과 협업을 하는 방송이 늘어나는등 이미 콘텐츠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표현 수단으로 발전 시장 쉐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VR/AR과 함께 5G인프라의 발전에 따른 수혜주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가 바로 동영상입니다. 기업의 프로모션 비디오에서부터 광고 콘텐츠까지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동영상입니다. 시간당 정보량과 전달력이 뛰어난 동영상에 모든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흐름은 앞으로도 더욱더 가속화 될것으로 보이며 일본내에서 동영상 플랫폼으로 유명한 YouTube를 비롯해 니코니코동영상, Bytedance의 Tiktok, 게임관련 콘텐츠 송신서비스 Mirativ, 종화면 전문 채널 C channel등 동영상관련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더 강력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NS와 인플루언서 영향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