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Japan Business Trend] 자동차 도요타 X IT통신 소프트뱅크 제휴

steemitjp (72)in #kr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어제는 일본경제계에 세기의 제휴라고 불리울 정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자동차와 2위인 소프트뱅크사가 제휴를 발표하며 자동차 업계는 물론 IT ,가전업계등 전 산업에 걸쳐서 커다란 메세지를 보낸 상황이 되었습니다.

AI부분에서는 Softbank가 자동운전 분야에서는 Toyota가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일본 기업입니다만 세계로 눈을 돌리면 중국의 아폴로계획(한 도시 전체를 스마트도시로 자율운전등이 실제적용 실험되고 있는 프로젝트, 현재 바이두를 중심으로 추진중 )이나 미국의 구글사의 경우 시가총액이 900조이나 현재 자율운전관련 분야에 연간 약 20조원을 사용하고 있는등 관련분야에 대한 주도권 쟁탈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요타와 소프트뱅크의 이해관계와 시대적흐름

도요타의 아키오 사장은 도요타는 더이상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모빌리티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포석으로 생각됩니다.

소프트뱅크입장에서도 빅데이터와 AI선진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응하기위한 실질적인 비지니스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도요타와 같은 글로벌브랜드와 기업과의 제휴가 매력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양사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사전 포석과 제휴와 함께 양사는 정보 및 기술협력은 물론 마케팅과 고객접점도 극대화되는 효과를 걷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도 전자기기화 되고 있는 상황을 넘어 이제는 스마트폰과 IoT기술을 연계하여 상호 소통이 가능한 달리는 (Mobile)디지털기기가 될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속에서 소비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소프트뱅크의 AI기술의 접목은 시대적으로도 트랜드적으로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회적합의 도출에 있어 유리한 입장 확보 및 압력행사의도(?)

이에 추가해서 기술적인 면보다는 관련 기술과 서비스산업에 있어서 사회적인 합의와 정책결정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있는것으로도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도요타는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만큼 일본 사회나 정부, 관료등에 대한 영향력이 큰 회사입니다.

사실 기술은 이미 실현할 만큼 발전했지만 자율운전 자동차의 운행관련 법규와 사고시 책임소재등 사회적인 합의와 안전장치 마련등을 위해서는 일본의 거대기업이 함께 움직여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AI와 미래 기술관련 중국의 영향력확대와 대비 필요

여러분도 오해하시기 쉬운 것은 바로 AI가 사람의 두뇌를 대신해 모든것을 처리해 준다는 것인데요. 사실 AI는 가치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일때 의미가 있는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한번 상상을 해보십시오.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빅데이터를 가진 나라는 어디인가요? 바로 인구로보나 사회적인 계층으로 보나 중국입니다. 게다가 중국은 아시다시피 사회적인 국가입니다. 구글은 물론 다른 외국기업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아예 막아놓은 것입니다. 이런 중국은 현재도 미국과 함께 AI와 빅데이터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최근의 미국으로부터의 무역전쟁과 각종견제도 이러한 중국의 대두를 큰 위협으로 느끼기 때문일것입니다. 개인정보이용에 있어서도 EU를 비롯해 각 선진 국가들이 규제를 강화하며 사용에도 주위를 기울이는 반면 중국은 아직까지는 국가가 모든것을 컨트롤 가능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명약관화한 상태에서 일본도 대비를 서두르고 있는것이며 우리나라도 틈새는 물론 미래를 대비하는 종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책을 세워 움직여야 할 시점입니다.

일본의 주요 기업인 도요타와 소프트뱅크 제휴소식을 통해 AI와 자율운전관련 이야기, 중국의 위협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워낙 넓고 깊은 분야에 다룰것이 많은 분야라 제 글이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침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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