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 집주변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다들 일주일의 시작은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직업 특성 상, 일요일만 쉬는 데 몸이 피곤하니 대부분 방콕~을 해왔습니다. 방콕 모드를 유지하기 위한 식량은 미리미리 사두어서 바깥에 나갈 일을 차단했죠. 이놈의 치밀함이란~~ㅎㅎ

오늘은 살짝 집 바깥을 둘러보았습니다. 평소 낮에는 집에 있지 않으니 궁금하기도 했구요.

하늘이 맑아서인지 마당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바다도 보이고 시내 전경도 살짝 보입니다. 손이 떨려서 파노라마가 완벽하게 찍히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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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가장자리에는 이름모를 나무, 선인장 그리고 꽃들이 신경도 써주지 않았는 데 잘 자라고 있었네요. 특히, 선인장꽃이 이쁘네요. 다음에는 선인장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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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새집도 있는 데, 정말 새가 살고 있었습니다. 조그만 가지들을 모아다가 보금자리를 만들었더라구요. 사진 찍으려고 다가가면 도망가서 실패했지만, 다음 번에 다시 도전해 봐야 겠어요. 

집 주변이 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네요. 너무 모른 척 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 다음 주부터는 물이라도 한 번씩 줘야겠어요.

스티미언분들도 이번 주말에는 집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혹시 스쳐지나가면서 보지 못했던 걸 보실 수도 있을테니까요.

다들 월요일 남은 오후 조금만 더 힘내시고, 즐겁고 활기찬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