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족보세트.
콜라겐 좌르르~ 흐르는 족발.
테이스팀에도 자주 등장하는 족발. 보쌈은 배달로 자주 시켜 먹었는데 족발은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자주 먹었다면 이런 맛은 아니었을텐데..란 생각이 들었던 것도 맞지만 그냥 맛 자체로 넘흐~ 행복했답니다.
하나 아숴운건.. 시간이 지나니 표면이 마르며 좀 딱딱해졌다는 거.. ㅠㅠ
야들야들한 살점많은 보쌈.
오늘은 운 좋게도 오돌뼈? 그게 없는 부위가 썰어져 도착했습니다.
어느땐 오독뼈? 오돌뼈? 그게 많아서 다 잘라내고 비계부분 잘라내고 하다보면 귀찮기도 하고 정작 입으로 들어가 씹는 부분이 거의 없었거든요.
정말 운 좋은 어제였네요 ㅋㄷ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쟁반국수.
양념이 좀 모자랐는지 좀 심심한 맛이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습니다.
고기로 느끼할 때 쯤~ 또는 매운게 생각 날 때 쯤 한번씩 후르릅~ 해주면 다시 리셋되어 고기를 더 먹을 수 있다죠~ (나만 그럼.? ㅋ)
보쌈김치와 무김치.
맛있어요.
달달한 맛이 좀 강해서 그런지 아이가 먹어도 무난할 정도..? (라 느끼긴 했지만 실제로 아이를 주진 못했습니다 하핫;;)
남이 해주는 음식은 무조건 맛있어서 그런건지.. 김치부터 고기까지~ 심지어 함께 준 상추까지도 넘 맛있었네요.
냉장고에 잠들어있던 맥주 한캔도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알코올이 들어가서 그런지 알딸딸에 살짝 어지럼까지.. 취기가 좀 올라오던 저녁이었네요.
주정이라며 싫어할 신랑 때문에 살짝 짜증 아닌 짜증을 내기도 했었네요;;
2인분기준이라 해서 주문했는데 아이까지 셋이 먹어도 남는 양이 었습니다.
요즘 거의 밥을 안먹었다가 어제 갑자기 거(?)하게 먹었더니.. 좀 오바를 했었네요.
밤새 힘들.. ㅠㅠ
오늘은 어떤 맛난 음식을 먹을까나~ 고민하며..
점점 포스팅이.. 먹는 얘기로만 도배가 되어가는 듯하네요.
(언젠 안그랬나...?)ㅋ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오돌뼈가 얼매나 맛있는데...
우득득하며 씹는 뼈의 감촉...
어쩜 좋아~!!
고기에 좋아를 외치고 쟁반국수에 침이 주르륵!!
Congratulations @sunnyy!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Do not miss the last post from @steemitboard: